인제 추락 북한 무인기 실물 공개

조사가 끝나고 실물이 공개되었습니다. 

쌍발 아니죠?

2기통 맞습니다.

이제는 인포그래픽에도 반영되었네요. 

엔진 '2기통 50cc(체코제)'

어떤 첨보는 매체에는 무려 '미국제 쌍발엔진'이라고 기사를 띄웠던 적이 있는데요. 

인제 추락 무인기의 엔진이 아닌건 둘째치고

저 엔진 역시 단발 2기통엔진일 뿐입니다. .

게다가 '미국업체 DLE'....이것까지만 맞는이야기고

사실은 저건 중국공장에서 만듭니다. 

made in china.

저 기사는 대체 저게 어디서 나온 첩보를 가지고 작성했는지 그게 참 궁금하네요.

뭐 어쨌거나 욕심이 앞선 '오보'인 것이고

이번 국방부 조사결과 발표에 따르면 '체코제'라고 합니다.

'쌍발'엔진 타령할 때도

 체코제 엔진이라는 정보는 일관되게 나왔습니다. 


이미지편집을 하면서도 '쌍발'이라고 한게 문제였지

저 때도 어느 정도 정보는 전달된 상태였다고 봅니다. 

그래픽작업하면서 2기통 엔진을 넣어놨으니까요.

백령도에서 추락한 무인기에도 체코제 엔진이 나왔기 때문에

유사형태의 무인기에서 체코제 엔진이 나온다는건 개연성이 있죠. 


차이점은 백령도 추락 무인기에서 사용된건 4행정 1기통 가솔린엔진(단발)이고

인제 추락 무인기에서 사용된건 2행정 2기통 가솔린엔진(단발)이라는 점입니다. 
체코

50cc

2기통

가솔린

인건 나왔지만

2행정이라는 정보는 나와있지 않죠?


2행정 엔진인건 어떻게 알 수 있느냐




엔진 모델을 특정할 수 있기 때문에 알 수 있습니다. 

이모델이에요

ROTO 50 V2

엔진부분이 좀더 자세하게 나온 사진인데

실린더 헤드가 시퍼렇기도 하고

위에 머플러가 잘 달려있습니다. 
여기에다
이걸 끼얹으면


짜잔~


인제 추락 무인기 엔진은 

 체코 ROTO사의 50cc 짜리 V2 엔진 이란걸 알 수 있습니다. 

가격이 100만원정도 하네요.


V2.

V8은 모다?

8기통.

그럼 V2는 모다?

2기통.
참 쉽죠?









그런데

 이번 관련 기사들을 쭈욱 살펴보니 안타깝게도


여전히 '쌍발'이라고 하는 기사들이 있습니다. 

분명히 오늘 국방부 공식 발표에서 '2기통으로 정정되어 나왔음에도

여전히 '단발->쌍발' 운운하는 기사들이 소수 존재합니다. 

내용으로 보건대 

이거는 받아쓰기도 아니고 

일주일전에 써놨던 내용 복사 붙여넣기 한겁니다.

차라리 받아쓰기라도 잘 했으면 이러진 않을텐데 말이죠. 

너무 성의가 없네요. 



그리고 받아쓰기마저도 엉터리인 경우가 있습니다. 

서버구동기인지

서보구동기인지

서브구동기인지

막 섞여있습니다. 

'서보' 가 맞습니다. 

SERVO.


분명히 보도자료가 배포되었을 법 한데

순수 리쓰닝으로 받아적은 것일까요?





북한 무인기가 추락한 횟수가 꽤 되니까

앞으로는 잘 알아내기를 기대해봅니다. 
by MessageOnly | 2017/06/21 16:07 | ■ 다른게 또 뭐있나.. | 트랙백(1) | 덧글(7)
인제 발견 무인기가 쌍발? 무인기라고 하는데..

'엔진도 쌍발로 단발인 과거 무인기와도 다르다'고 설명했다는데.....

이거 이거 이번에도 누군가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꺼냈네요. 



단발, 쌍발은

엔진이 몇 개냐의 차이입니다. 

이거는 프로펠러를 돌리는 엔진이 하나입니다.

이러면 단발.

이거는 두 개를 돌리고 있죠.

이게 쌍발.

 이거는 4개 달았으니

4발.

이거는 6개 달았으니

6발.


이렇게 구분하기가 매우 쉽습니다. 

중학생 정도만 되도

이런 간단한 설명만 들어도

저 비행기가 단발인지, 쌍발인지 구분하는건 식은죽먹기일것입니다. 


1개 달았죠? 단발이에요.

하나둘셋넷.

그럼 넌 4발이야.


참 쉽죠?

이것도 쌍발입니다. 

엔진이 두개니까.

이 정도 되면 중학생에겐 좀 어려울 수 도 있습니다.

이거는 8발 이거든요. 

엔진이 8개.




자. 

단발과 쌍발


이거는 엔진 개수를 말하는겁니다. 

이번에 발견된 무인기는 

프로펠러로 비행하는 비행체입니다. 

단발 이라면 1개 돌리고

쌍발 이라면 2개 돌려야되는거에요. 

좀 멀리서 찍기는 했는데

보세요.

단언컨대, 이거는 단발 비행기입니다. 



쌍발?

쌍발이 되려면

엔진이 2개여야 한다니까요?

쌍발이라면 밸런스 문제때문에 엔진을 균형감있게 나란히 배치해야합니다. 

동체 가운데앞에 엔진을 넣으면

단발 아니면 3발, 5발 이렇게 되어야 됩니다. 

무게중심을 맞춰줘야 하니까요. 

아무리봐도 동체 외에 엔진을 끼얹을 공간이 없습니다. 


이게 백령도에 추락한 무인기입니다. 

주익이 뜯겨져 나갔지만 이게 단발이라는 건 알 수 있습니다. 

엔진이 하나니까요.

이것도 엔진이 하나에요.

엔진을 동체에 달아놨죠.

단발 비행기는 그렇게 만드는겁니다. 

크기는 커졌다고는 해도 

형태적으로 쌍발이 아닌 단발 비행기입니다. 



과거 무인기과 다른건 

아마도 엔진의 '크기'가 달라진거겠죠.

엔진이 2개인게 아니고

엔진이 기존 실린더 1개 짜리가 아니라

실린더 2개 짜리를 넣은걸 가지고 쌍발이라고 했을 가능성이 크다 생각합니다. -_-;


이게 실린더 1개 짜리 엔진입니다. 

이게 뭐냐면 백령도에 추락한 무인기에 쓰인 동형 모델 엔진이에요. 

엔진 1개. 단발.

실린더 1개. 1기통.


그러니까 1기통짜리 엔진 1개를 달았던게 백령도 추락 무인기였다는 소리입니다. 

자 이거는

실린더가 2개 달린 엔진이네요. 

이걸 보고 2기통이라고 합니다. 



실린더 1개로 피스톤운동하는 1기통엔진하고

실린더 2개로 때리는 2기통엔진하고 

누가 더 힘세겠습니까?

당연히 2기통엔진이 힘이 세죠.

워보이들이 V8! V8! 그럴때 

잘 보면 8개의 손가락이 교차해서 솟아 있습니다. 

손가락 하나 하나가 기통을 상징한다고 보시면 맞아요. 

실린더가 8개니까 8기통.

그런겁니다. 


이것은 아마 이럴겁니다.  

2014년 백령도 추락 무인기는 1기통 엔진(단발)이었는데
2017년 인제 추락 무인기는 2기통 엔진(단발)인가보다.


이게 맞다고 봅니다. 


아니 척 보면 동체에 엔진 하나 달린거잖아요. 

이게 어떻게 쌍발이냐고요...참나.



사실 이게 중요한 문제는 아닙니다. 

더 중요한 문제는 무인기가 군사분계선을 넘어왔고

사드 배치 상황을 촬영했다는 거죠. 




그 중요한 문제보다 쓸데없어보이는 이런 이야기를 왜 하느냐하면 


 지난번에도 이와 유사한 일이 있었습니다. 

파주와 백령도에 추락한 무인기 제원을 설명하면서 

'기통'과 '행정'을 혼동해서 마구잡이로 써놨거든요. 


유독 무인기 관련해서 이런 오류가 쏟아지고 있는건 문제가 있는겁니다. 
by MessageOnly | 2017/06/13 16:50 | ■ 다른게 또 뭐있나.. | 트랙백(1) | 덧글(22)
웨스턴가의 수입품, 6/6
< Western Imports 6/6, 2008년, 카예타노 페러 >
by MessageOnly | 2017/05/13 22:33 | ■ 다른게 또 뭐있나.. | 트랙백 | 덧글(0)
앞으로의 국방정책


몇 가지 큰 주제가 나왔네요. 

먼저 

SM-3

< SM-3 발사 >

S스탠다드 M미사일 들은

해상 함정에서 공중으로 발사하는 함대공 미사일 체계입니다. 

그러니까 이거는 '해군'에 해당하는 무기체계죠.

현재 우리해군의 경우

SM-2를 보유하고 있고 세종대왕함 등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SM-3, SM-6를 추가로 끼얹는다는 것이죠. 


근데 미사일 체계가 하나가 아니고 두 개인 이유는
두 개가 다른 종류이기 때문입니다. 

SM-*

단순히 숫자가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는게 아니라

사용목적 자체가 다른걸 구분하는 것 뿐입니다. 


이거는 2014년에 나왔던 개념도이기 때문에

이제는 수정된 KAMD 개념도가 곧 나오겠네요.

해당 기사에서는 '상층방어'라고 간략히 설명했는데

SM-3는 대기권 바깥에서 탄도탄을 요격하는 미사일입니다. 

위 개념도상에서는 사드(THAAD) 미사일로 40~150km 중층방어를 한다고 되어 있는데

국내에서는 좀 직역에 가까운 고고도 방어 체계로 많이 알려져있죠.

'고고도'라고 하고는 있지만

그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보다 도 훨씬 더 높은 고도에서 요격하는게 SM-3입니다. 



방공구축함에 SM-3를 탑재하고 다층방어체계를 구성하는 것은 분명히 환영할 일인데

기존의 사드반대론자들의 논리들 중에 이런게 있었습니다. 

사드로 북한의 탄도탄을 요격한다고 하지만

'고고도'요격체계라서 노동미사일을 고각으로 쏠 때나 효용성이 있고

저각으로 쏘면 효용성이 떨어져서 

대북 방어 체계로서는 효율적이지 않다 => 쓸모없다.
(반대로 하층방어체계만 있으면 북한은 고각으로 쏘는 선택지가 늘어나는거구요.) 

...뭐 이렇게 나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근데 SM-3는 사드보다 더 높은 고도에서 기능하는 미사일입니다. 

그리고 또 

사드미사일은 '미국본토나 일본'으로 날아가는 탄도탄을 요격하려고 갖다놓은 것

이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사드는 미국이나 일본을 향하는 탄도탄을 요격하는 스펙자체가 안되서 

말도 안되는 주장이었는데....

SM-3의 경우엔 될 수 도 있습니다. 

이것도 훨씬 고고도에서 기능하는 미사일이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거든요. 


이게 또 SM-3가 사드보다 '더 좋다'라는 볼 것은 아니고

'더 높은 곳에서 기능한다'라고 보는게 더 정확한 이야기입니다. 

다층 방어 체계에서 서로 맡는 구간이 다른겁니다. 

그러니 상호 보완을 하는 것이지

둘 중 뭐가 더 좋네 안 좋네 하는 관계가 아니라는 거죠. 




아무튼
기사에서는 SM-3가 상층, SM-6가 중층이라고 하는데....

이게 실무선에서 얼마나 다듬어진 내용일까 싶네요. 
개념도에서 보시다시피 

다층 방어 체계에서 SM-3가 상층

사드중층

SM-6, PAC-3가 하층입니다. 

SM-6는 중층방어가 아니라 하층방어입니다. 

근데 여기서는 SM-6를 중층방어로 살짝 띄워놨죠?

SM-6는 최대고도가 PAC-3하고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SM-6가 사드를 대신해서 중층방어는 할 수 가 없어요. 


다만 SM-6는 PAC-3보다 사거리가 더 길기 때문에

지상 표적으로 노리고 날아드는 탄도탄을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해상'에 발사된 SM-6가

PAC-3과 '함께' 요격할 수 는 있습니다. 

하층방어를 강화하는 것은 될 수 있지만 

중층방어는 아니죠. 


이게.....제가 보기에는.....

논란이 되었던 '사드'를 의식해서 일부러 사드를 언급하지 않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사드'는 지상형이고

SM-3, SM-6는 해상형이기 때문에

'해군'에 국한해서 이야기한다고 치면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갈 수 도 있거든요. 



그래도 어쨌거나 

 '다층 방어 체계'를 구성하겠다는 것이니 좋은 정책이죠.


이것은 이미 박...아니 황교안 시절에도 나왔던 이야기고

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이것을 확인, 강화하는 발표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대통령이 바뀐다고 해서 

장기적으로 과제로 진행하는 국방정책상

갑자기 새로운 무기체계를 도입한다든가 그럴 수 있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반대로 짜를 순 있겠죠. 

하지만 이 경우는 짜르지 않고 기존 구상안을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갔다고 보는게 적절할 듯 합니다.
 

부대 편제 개편.

부사관 인력 충원

여군 보충.


여러가지 언급이 있는데요. 

이것도 그렇습니다. 

장기과제로 진행하는 국방정책을 획기적으로 바꾸면 그게 더 큰일입니다. 

그러니까 그동안의 정부들이 계속 공들여온 로드맵을 이어간다는 것이죠. 

2017년 4월 즈음에 각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이런 게시물들이 올라오곤 했습니다. 

이 주제는 

'인구절벽'에 의해 거의 모든 남성들을 현역으로 보내려한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해줬죠. 

그리고 하단에 나온것 처럼

각종 병역특례 싹 다 없애고 전부다 현역으로 끌고간다는 전개까지도 나왔고요. 



이 게시물들에 달린 덧글 반응들 중에 보면 이런게 있습니다. 

'군대 규모는 줄일생각을 안 하고 머릿수 채울 생각만 한다'

여기서 좀 더 부글부글하다가 병역비리가 아닌 '방산비리'를 언급하며 국방부를 까는 루트를 많이 타더라고요. 


근데 이런 반응이 나오는 이유가

저런 게시물에는 국방개혁안을 언급하지 않고

단순히 현역판정을 늘린다는 단편사실만 다뤄서 그런 면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 도표만 봐도 답은 쉽게 나옵니다. 

육군이 49만 8000명에서 

38만 7000명으로 줄어듭니다. 

언제까지?

2022년까지.

올해가 2017년이죠. 

앞으로 5년동안 육군 11만명이 감축됩니다. 




이미 다 짜여진 내용이에요. 

피할 수 없는 미래입니다. 

이것 때문이 그렇습니다. 


국방개혁2020이 처음 나올 때 육군 대규모 감축 방안이 나오고

복무기간도 기존보다 줄어들었음에도

입대하려고 해도 밀려서 못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인구추이상

2007~ 2017 동안

지난 10년 사이 입대자원이 '풍부'했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3년후인 2020년부터 급감하기 시작하면서

회복자체가 안되버립니다.

이게 국방만 문제가 아니라 경제, 교육 다 문제인데...아무튼 이건 국방 이야기이니까요.


이래서 국방개혁안이 나온겁니다. 

인구가 받쳐주지 못하기 때문에 

군대를 줄이는 겁니다. 

안 줄일 수 있는데도 정책적으로 줄이는게 아니라

줄여야하기 때문에 정책적으로 줄이는 거죠.



이게 상관관계에 놓여있는겁니다. 

감군을 하는게 코앞에 있는데 

그동안 병역자원이 풍부해서 체감을 못했던 것뿐입니다. 

그래서 병역특례 다 없애겠다는 정책에 많은 젊은 남성들이 저항감을 가졌는데

인구 때문에 어쩔 수 가 없는겁니다. 


신 정부에서 들고 나온게 병역기간을 줄이겠다는 거 같은데요.

그래도 지금 중학생 이하 남자들 피보는건 똑같습니다.

현재 남자고등학생들은 그나마 조금 사정이 낫죠.


이 부분을 더 손보려면

육군 병력을 더 감축해야합니다. 

해군, 해병대, 공군은 줄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늘리지는 않습니다. 

간혹 '육군 줄이고 해공군 늘리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해공군 못 늘립니다;

그러려면 육군은 더더욱 줄여야 되거든요. 


현재 계획(공개된)에 따르면

군단 8개 -> 6개
사단 42개 -> 31개
여단 23개 -> 16개

로 감편해서 11만 1000명 줄이는겁니다.



그런데 현재 계획이 복무기간을 현재수준을 상정하고 잡아놓은 것이라서

복무기간을 여기서 더 줄인다고 하면

육군 병력을 지금 계획보다 더더더욱 줄이거나 해야되요.

그리고 복무기간을 축소하게 된다면 

육군만 영향을 받는게 아니고 해공군도 영향을 받습니다. 

해공군도 부대재편 염두해야죠.





기존에도

'부사관을 늘려서'

보완한다는 방향을 염두해두고 있었지만

거기에 

'여군을 더 늘려서'

그 부분을 보완한다는 생각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젊은 여성들의 일자리가 이렇게 생기는 것이겠죠.

만약 4차 산업쪽을 강조했다고 치면

승무원 수를 줄이는 차기 무기 체계 개발

혹은 무인체계를 도입하는 것으로 보완하겠다는 언급이 나왔겠지만

...구체적으로 실현되기엔 아직 뭐가 없으니까요.

이런 이야기가 나왔다고하면 욕먹을 일이죠.
최소한 복무기간을 줄이지 않는 전제로

육군병력을 감편한다고 하면

병역특례를 조금이나마 더 유지할 여유가 생기겠지만

복무기간을 줄이게 되버리면 그런 여유를 갖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형평성 문제가 더 커지는거죠. 


다만 복무기간을 대폭 줄이게 되면

2020년대 젊은남성집단(현 중학생 이하)이 겪어야할 부담감을 

상대적으로 보상해주는 효과는 있을 수 있겠습니다. 

이 세대들은 기존 세대들보다 더 많은 노력과 희생을 강요받게 될거니까요.

그러니까 이거는 현 시점에 투표를 했던 사람들에게는 큰 해당사항이 없는것이기도 해요. 

지금도 남녀역차별 이야기가 나오곤 하는데

지금 중학생 이하 남자어린이들은

군대갈 시점이 되면 지금보다 더 그런 이야기를 꺼내지 않을까 싶네요.

여군이 간부로 가는 문제도 어느정도 연계가 되어있거든요. 

그동안은 아무래도 전통적인 남성상에다가

과거보다 상대적으로 입대자원이 풍부했기 때문에 

여군이 약간은 '잉여'취급을 좀 받은게 사실입니다. 

앞으로 5년내에 이런 것도 바꿔야합니다. 
 
여군이 '필수적인 자원'으로 받아들여져야하는거죠. 

실무부대에서도 바깥으로 돌릴게 아니라 

완전히 받아들여야해요.

이게 실현되어야합니다. 

지금까지의 여군 간부 조직 확대는 이를 위한 준비작업이었다고도 할 수 있죠.

그게 얼마나 성과를 내는지가 관건입니다. 


이번에 나온 신 정부의 국방정책방향은

기존의 국방개혁 레시피에 따르면서도

약간 양념을 더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SM-3, SM-6도입을 통한 미사일 다층 방어 체계의 조기 구축은 오히려 쉬울 수 도 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사드보다 더 저항이 커야겠지만

중국의 태도 때문에라도 사드 찬성 여론이 더 높은것으로 나타났고

게다가 사드에서 살짝 비껴나 있는 부분, 뭔가 대체재같은 느낌을 주는 것도 

사드보다는 저항감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테고

야권에서도 이 부분에서는 크게 어깃장 놓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복무기간 단축은 보완책만으로 실현 가능할까 싶습니다.

만약 5년간 부대감편해야할 것은 단기간에 해버린다면 

현 정부기간내에 복무기간을 감축해도 얼마간 무리가 없겠지만

인구절벽문제를 호되게 맞이할 

다음 정부에서는 많은 부담이 될 것입니다. 

예전처럼 복무기간 감축이 조정되는 일이 되풀이될 수 도 있겠죠. 
by MessageOnly | 2017/05/11 23:27 | ■ Marine Corps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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