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군 지구최강 공중급유기 도입 확정!

급유량 11만천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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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대한민국 공군이 다시 한 번 해냈습니다!


by MessageOnly | 2015/06/30 18:43 | ■ 거짓말이지만.. | 트랙백 | 덧글(17)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우표 발행한 기사가 오늘 나왔네요.


아니 어제 나온걸 오늘 기사를 내다니....

특파원이 이에 대한 정보입수가 전혀 안되고 있었다는 걸까요?



이거 반응이 어떨까 궁금하긴 했는데....

예상대로

반응이 좋지는 않네요.


근데....


역시 보고 싶은것만 본다고

일본에선 지금 

사쿠라 에 무궁화가 있다고 난린데

이걸 거론하는 누리꾼은 없어보이네요....



흰 무궁화는 '배달계' 무궁화로 

아무 문제가 없다 것은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으니 패스.


무궁화와 사쿠라의 상하배치는....

저는 이게 꽤나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바라보는 방향이 다르네요.

이거 언급하는 경우가 이렇게 보이질 않다니.....음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이...

한복 디자인이 뭔가 이상하다!

라는 불만이 대세인데


이거는 따로 이야기하지 않을 수 가 없네요.

번역하면 

'우표의 한복감수'

홈페이지 운영하는 분(이향순)은 전남출신으로 서울에서 한복공부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의상실 운영하는 한국인 한복 디자이너 입니다.

우표에 나오는 한복을 감수한 것을 홈페이지에서 내세우는건 본인 사업을 위한 마케팅이겠지만


자 어쨌든

한국인 한복 디자이너에게 감수를 맡긴겁니다. 

일본 우편국 입장에서는 도안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는 이야기죠.


웬만하면 여기서 이야기가 종결되어야하는데

좀더 길게 얘기하겠습니다.





물론 이런 이야기는 가능할겁니다. 

과연 저분이 한복을 대표할 수 있겠느냐

그냥 디자이너 중 하나인 것 뿐이지 

대표성이나 전문성은 보장되지 않는다 라는 정도로요.



근데 

솔직히 얘기해서

저기에서 한복운운하는 덧글 다신 분들 가운데

한복 입으시는 분 과연 몇 분이나 되실까 싶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뭔 한복 패션만 나왔다하면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하길 참 좋아들하시는데

그러는 분들치고 정작 한복 입고 다시는 분들은 많지 않죠.







특히 '속치마'가 어쩌구저쩌구 하는 분들은 

스스로 한알못임을 인증하고 있는 겁니다.

초록치마는 속치마가 아니고 겉치마입니다. 

속치마는 말그대로 속옷

'하얀색'이에요.

안 보이는게 정상.




요즘은 한복 듸자이너 선생님들께서 워낙 실험적인 시도들 많이 하셔서

속옷이 드러나게 나온다는 것 자체는

있을 수 없는 일은 아니긴 합니다. 

그런 경우 아주 아방가르드한 빠숀을 추구해서


이건 그런 경우가 아니죠.


일단 색상과 무늬를 보세요.

일단 녹색치마자체에 꽃무늬가 들어 있죠.

치마에 색이 있고 거기다 무늬까지 있다.

이것만 봐도 녹색치마는 겉치마 확정인겁니다. 


그럼 위에 남색은 대체 뭔가?

겉치마가 지금  인 것입니다.

잘 보시면 아래에 있는 녹색치마에 있는 꽃무늬가 

위에 있는 홑치마를 통해 비쳐보이는겁니다.

그걸 묘사한 거에요 저 도안은.

< 출처 : DESIGN >

속치마와 겉치마의 관계가 아니라

겉치마가 겹인겁니다. 

사진 속 치마들 잘 살펴 보세요

겉치마가 두 겹이고 

위에다가 얇게 비치는 홑치마 하나 더 겹친겁니다 

바로 위 분홍치마는 홑치마에 은박을 붙인 경우겠죠.


두겹으로 해서 투톤컬러 느낌 살리는건 

기본적인 기법이죠.

물론 일반적인 형태는 아닙니다. 



천도 더 들어가고 품도 더 들어가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지으면 일단 값이 오르고 

화려함을 강조한게 단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겹치마여야만 고급인건 아닙니다.

그냥 이런 형태도 있는 것 뿐이에요.

그리고 소재 특성상 현대에 유행하는 스타일이죠.

< 출처 : 강원도민일보 > 

그냥 보면 지나치기 쉽지만

잘 보시면 구성이 좀 특이합니다.

겹치마인데 날개치마 같이 트인 부분도 있고 색상도 톤을 달리 했죠.

이런 식으로 변화를 주고 그러는 거죠. 






속치마와 겉치마의 관계는

하얀 속치마가 있어야 위에 있는 겉치마의 배색이 살아나는 것이죠.

그래서 속치마는 대개 민무늬에 흰색인겁니다.

겉치마는 색을 넣고 무늬도 넣어서 그걸 드러내보이는거구요.


우표에 나오는 한복치마는

녹색치마 위에 남색 홑치마를 겹친 거에요.




그런데 '속치마' 어쩌구저쩌구 하는건.....



그게 다 

누리꾼들이 한복 안 입고 

키보드로만 한복사랑하니까 벌어지는 일인겁니다.
by MessageOnly | 2015/06/24 01:06 | ■ 다른게 또 뭐있나.. | 트랙백 | 덧글(39)
일본, 한일국교정상화50주년 기념우표 발행

오늘 6월 22일에  발행되었습니다. 

한일 양국을 상징하는

한복을 입은 여성 과 기모노를 입은 여성

배경에는 무궁화와 사쿠라를 뒀습니다. 

도안자체는 양국의 특징적인 요소를 뽑아쓰는 평범한 대비구성이죠. 


다만 일본 우편국에서도 

이 우표의 발행량은 적게 잡았더라고요.

보통 100만 시트를 기본으로 잡는데

50주년 기념우표는 70만 시트 발행이거든요.

인기 없으리라는건 충분히 예상가능하니 

발행하는건 발행하더라도

발행량을 줄이는것이었을겁니다. 

이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근데 이걸 발행한다는 자체가 상당히 의미가 있는겁니다. 

양국은 교류와 단절이 반복되었지만

수천년동안 가까이한 이웃이죠.
징글징글




우리나라에서는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우표 발행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거는 하는 편이 나았다는 생각입니다. 

많이 아쉽게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도 '50주년'의 해는 다시 돌아오지 않거든요. 

좀더 대국적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발행할건 발행했어야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 한국-볼리비아 수교 50주년 기념우표, 2015 >

분위기가 좋았다면 '공동발행' 형태로 발행하는 것도 괜찮았을텐데

현재 한일관계가 상당히 좋지가 않기 때문에

기획자체가 통과되지 않았던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근데 일본에선 발행했단 말이죠.


2012년에 중일국교정상화40주년 기념우표가 나왔는데

이 때 아주 끝내줬죠.


2012년엔 중일관계가 심각하게 좋지 않았던 해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40주년 기념우표를 발행했다는 점에서 의미는 있습니다. 



사실 저 시위가 8월에 일어났고
우표는 9월에 발행된 것이기 때문에
그 문제 때문에 예정되어 있던 우표 발행을 중단한다는 것도 좀 그렇죠.

저런 일이 발생했다고 해서 우표발행을 취소한다는 것도 좀 웃긴 일이니까요.

그래도 정상적으로 발행했다는 점은 괜찮게 평가합니다. 


애초에 중국-일본간 국교정상화 이후에는 

해당 기념우표발행이 10주년 단위로 끊긴적이 없습니다. 

이게 어떻게든 유지가 되고 있는것도 의미가 있어요.




근데 한일관계는 좀 그렇지가 않습니다. 

10주년은 없고

20주년 부터 나타나는데

< 한일국교정상화20주년 기념우표, 1985 >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을 배경으로 날아가는 대항항공기.

< 한일국교정상화30주년 기념우표, 1995 >

금동미륵반가사유상과 비교되어

고대부터 계속된 한일관계를 나타내는 유명한 불상입니다. 



뭐 우리도 20주년, 30주년 기념우표는 꾸준히 발행한 바 있죠.

한일관계가 경색분위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조선총독부건물철거 등 

이른바 '역사바로세우기'사업이 1995년에 있었습니다. 

YS때도 반일기조는 상당히 셌습니다.

그런거 하는 와중에도 국교정상화30주년 기념우표는 꼬박꼬박 발행하고 있었던거죠.


일본에서도 

< 한일국교정상화20주년 기념우표, 1985 일본 >

한국의 국화인 무궁화가 단독등판하기도 했고

< 한일국교정상화30주년 기념우표, 1995 일본 >

도안에 있는 저거는 현대의 작품인데

바탕을 보시면 직물이라는 느낌이 올겁니다. 

일본의 인간문화재가 1965년에 만든 조선의 상자그림을 염색으로 구현한 '띠'이 일부분입니다. 

이게 고대의 한일교류를 상징한다면

이거는 현대의 한일교류를 상징하는 거겠죠.

요즘에 도안한다면 좀 다르게 구성하겠지만...

요거 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이쪽으로...

이 시기에는 양국이 날짜도 맞춰서 발행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40주년이 양국 모두 붕 떠버리게 되는데
(중일은 그렇지 않고 한일만 그렇게 됨)

2005년도...잘 생각해보면

그렇게 한일관계가 썩 좋지 않긴 했습니다. 

당시 양국 정부는 노무현-고이즈미 두 정상이 있을 시기인데요.

고이즈미는 지금도 우리 국민들에게 꽤나 인상깊을 일본 총리였죠.

YS 이후 첫 피크


전반적으로 분위기도 안 좋은 것도 있었지만

그게 당시에 특별히 '우표'에 영향을 줄 사건이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짐작만 해봅니다. 



< 독도의 자연, 2004 >

특별하게 '우표'에 관련한 한일간 갈등이 있었기 때문에

40주년 기념우표 발행이 없었던게 아닌가 싶은거에요.

이 때는 양국 모두 건너뛰었습니다. 

그래서 여기까진 짝이 맞습니다.




근데 50주년에 일본에선 발행하고

한국에선 발행 안 한다....


이게 여러가지로 부담이 되는겁니다. 

어제만 해도 한일외교장관 회담 전 선물교환을 할 때

일본측에서는 이 기념우표를 건냈는데

우리는 여기에 상응하는 것을 건내줄 수 가 없었습니다. 

우리측에서는 연필모양의 은제 문진을

일본측에서는 한일우호로고가 그려진 밥주걱을

주고 받았는데

거기에 일본측에서는 기념우표도 얹어서 줬거든요.

우리도 했어야 합니다.

 
사실 일본에선 이 우표가지고 말이 좀 있는 편입니다.

'한국에선 발행하지도 않는데 왜 우리만 발행하느냐'

가 흔한 불만이더라고요.

그건 이해합니다.


반대로 한국에서만 발행하고 일본에서 발행안한다고 하면

역시 우리도 좀 그럴거에요.

그리고 친일정부니 뭐니 하며 욕하는 사람이 꽤 있겠죠.




더 파고들면

도안자체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궁화와 사쿠라가 같이있는 경우가 좀 그렇거든요.

'무궁화가 사쿠라보다 에 있다'

그게 크게 기분나쁘다 이거거든요.


무궁화와 사쿠라는 양국을 상징하는 꽃인데

상하관계에 놓여있다?

이거는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도안이 우리나라에서 비슷하게 나왔다면 

역시 문제시 되었을겁니다. 

양국의 상징이기 때문에 이 도안처럼 '좌우'로 함께 서있는 편이 낫지

'상하'배치를 하는 건 좀 그렇죠. 



애초에 

저렇게 한 장의 우표안에 양국의 요소를 모두 집어넣기 보다

각각 따로따로 도안하는 게 흔한 방법이거든요. 

한 장에 모두 집어넣는거 자체가 좀 무리한 도안이긴 합니다. 

저렇게 하면 배치가 아무래도 어렵죠.

이런식으로 한 우표에 두 요소를 다 넣어야겠다면

하나를 크게 하나는 작게 하는 걸 교차하는 식으로 도안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중일국교정상화20주년 기념우표, 1992 일본 >

< 중일국교정상화30주년 기념우표, 2002 일본 >

일본의 기존 도안들이 대체로 이랬습니다. 

한 장 한 장 각국 상징물을 따로따로 넣는걸 선호했어요. 

과거의 도안을 보면 말이죠.

근데 이번엔 왜 이렇게 만들었나 싶습니다. 

.......

역시 이상해요.

보통 이런 도안을 잘 하지도 않을 뿐더러

저렇게 오해를 살만한 배치도 여간해서는 안 합니다. 

오히려 상대국에 결례가 될 수 있기도 하고요.

아마 이 때의 도안에 대한 부담이 남아 있어서

그걸 해소하려고 하려고 한게 아닐까?

 하는게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이 때는 사쿠라를 모란보다 위에 배치했거든요. 

이것도 잘못된거에요.

일본과 중국이 '상하관계'에 놓여있다?

이런 오해를 불러일으킬 도안은 하는게 아닙니다. 

근데 또 하필 일본자동차 불타올랐던 2012년에 이런 도안을 했더란 말이죠.


그래서 일본 우편국에서 사쿠라를 한 번 내리는 식으로

 그 때의 실수를 벌충하려고 하려는게 아닌가....

싶은데....

미스테리죠. 그냥.



무궁화가 주변에서 흔히 보는 품종이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이 좀 낯설게 느껴질 수 는 있겠습니다만



무궁화 도안은 문제없다고 봅니다. 

우리 우표에서도 다양한 품종을 다뤘죠.

이 정도로 도안했다고 하면 

무궁화 자체에는 상당히 신경썼다고 생각합니다. 





수교 관련 우표는 이케이케 국기배치하는 것마저도

좌우를 번갈아가며 배치하고 해야하는 그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도안속의 한일 여성들은 키도 같고 

둘이 비스듬하게 마주보는 식으로 

나란히 서 있기 때문에 상호 대등한 관계로 보이죠.



이것도 이대로 좋다고 할 수 도 있겠지만

이 경우도 가능하면 좌우를 번갈아면서 배치를 바꾸는 것도 괜찮죠.

그냥 한일 양국이 지도상으로 볼 때 

한국이 일본의 왼편에 있고 

일본이 한국의 오른편에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딱히 어떤 의도같은 게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그런식으로 배치한 것이다...라는 해석도 가능하죠.


일반적인 우표 도안자체로는 보기에 좋지만

'양국의 수교'를 다룬다는 점에서 뭔가 찜찜함이 남는 도안이긴 합니다. 

굳이 한 장에 다 넣으면 상하배치를 하지 말고 판형을 가로로 해서 좌우배치를 하면 되었을텐데....

아래 도안을 먼저 완성해버려서 그렇게 하기가 좀 곤란했던 걸지도 모르죠.



일본 우편국에 이런저런 구도를 가지고 대체 무슨 의도냐~라며 

도안이 크게 잘못되었다는 주장이 상당히 많고

이걸 부추기는 기사도 보이는만큼

이걸가지고 음모론 쓰는 것도 가능해 보일 정도이긴 합니다. 


그래도 이걸 우리가 우리한테 유리하게 도안한 것은 아니잖아요 -ㅠ-?

일본 우편국에서 만들었지

한국 우정사업본부에서 만든건 아니니까요.

일본 내부에서는 말이 좀 있지만

우리가 보기엔 별로 문제있는 도안은 아니죠. 괜찮아요.







일본에선 국교정상화50주년 기념우표를 발행했습니다.

근데 우린 안 했죠.



어떻게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좋게 보면 양국의 우호협력을 위한 선의의 표시.

안 좋게 보면 일본측에서 여러가지 수를 마련하였던 것.

분명한 건 준비자세가 우리와는 달랐다는 걸 보여준다는 거죠.

전체적인 역량에서는 격차가 없길 바랍니다. 



그리고 50주년 기념우표발행 자리가 비어버린 만큼 짝이 안 맞는데

이거는 앞으로 역사의 흔적으로 계속 남게 될겁니다. 

아쉽게 생각합니다.

by MessageOnly | 2015/06/22 20:06 | ■ 즐거운 취미 | 트랙백 | 핑백(1) | 덧글(14)
쇼는 쇼요. 물은 물이로다.
대통령이 가뭄 급수지원하러 간거

쇼죠.

보여주기식.


대통령은 

전국적인 가뭄에 대한 대책수립, 추진 해야할 결정권자죠.


대통령이 논에 물댄다고 해서 해갈되는 것도 아니고

책상앞에서 물 한잔 덜 마신다고 해서 물부족량을 채울 수 없습니다. 

이런거는 국가 지도자가 이런 행보를

미디어에 노출함으로써

가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어필을 하는 거죠. 


그 이전에 정치인들의 속성이 그런거죠.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이런 보여주기식 행사는 하기 마련입니다.

안 하는게 비정상;

해도 욕 먹고 안 하면 더 욕먹습니다. 




박근혜가 물주러간거 

쇼는 쇼죠.

그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냥 다하는거에요. 


MERS 때문에 이목이 확 쏠려 있어서 그렇지



도지사 레벨은 물론이고

시장, 군수 모두 물주려고
사진 한 장이라도 더 찍으려고 

난리입니다. 

필수퀘스트라 안 하면 렙업못함. ㅇㅇ






저걸 쇼라고 비난하는건 그럴 수 있어요. 

정치인의 행위는 모두 쇼라고 비난할 수 있는겁니다. 

어느 입장에서 평가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게 보통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문제죠.




다만 비판이 좀 지나쳐서

소방호스로 물을 강하게 쏴서

농사 다 망치게 생겼다

는 식으로 끄적끄적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게 좀 지나치다라는 점을 다루고자 합니다. 

이게 2013년 가뭄때 물 주는 장면입니다. 

소방차 투입되서 소방호스로 물주는건 옛날부터 해오던 일이에요.

아무 문제 없는 겁니다. 

왜냐

고압소방호스라도 노즐을 방사로 하지않고 직사로 쏴도

각도를 올려서 쏘면

물방울 흩뿌려집니다. 


그런건 아니죠.
 
군에서 보유한 화학제독차량 등도 투입해서

고압으로 쏩니다. 

아무 문제없어요.


자 지금까지는 '밭'작물 아니었느냐

'논'은 사정이 다르지 않느냐


그렇쥬.

논은 사정이 좀 다르겠쥬?

괜찮여유

암시랑토 안혀유

소방차에서 논에 바로 쏴도 되아유

충남지사님도 소방차로 물 쏘고 가셨슈


소방차로 논에 살수하고 가는거

그래도 되는거니까 하는겁니다. 





가뭄들면 별라별 수단이 다 동원되는데

고지대는 소방헬기로도 물 뿌립니다. 

헬기 안되면 일일이 직접 주기고 하고


저수지자체를 채우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죠.

이렇게 저수지를 채워넣으면 각 논마다 차대고 물대지 않아도 됩니다.

관개수로가 다 되어있는 곳이라면 여기만 채우면

좀 더 능률적으로 할 수 있는것이죠.

사실 저압 송수 호스로는 물을 멀리까지 쏠래야 쏠 수 가 없습니다. 

그냥 각 용도에 맞게 쓰면 되는거죠.





이런식으로 수로에 물을 댈 때 적합합니다. 

이렇게 물을 뭉텅이로 줄 때는

물살이 강해서 흙이 쓸려나가죠

논바닥 다 파이고


그러니까 이렇게 비닐깔고 퍼부어주는겁니다. 

수로가 있으면 수로에 부으면 되는데 인접 수로가 없으니까
그것도 없으면 없는대로

논두렁이야 삽질 하면 되지만 물은 없으면 삽질한다고 어디서 나오는건 아니죠.

물론 레미콘차 끌고 오셨으면 뭐 깔거리도 마련해오시는데 저 좋겠지만

뭐 그거 안 가져왔다고 농민이 농사 망쳤다고 뭐라고 합니까?

안 해요. 

레미콘차로 부으면

한 쪽에서 부은 물이 논 전체에 퍼지는 걸 기대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근데 고압호스로 이렇게 쏘면

좀 더 멀리있는 모에도 물을 적실 수준은 되는겁니다. 


논 자체에 요구되는 물의 양은

물차 동원해서 물을 붓는 정도로는 어차피 임시방편밖엔 안됩니다. 



이런 일반 살수차는 고압분사가 안되서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으니까 

이렇게 하는 거죠.

고압분사로 멀리까지 쏠 수 있으면 현 상황에선 이게 더 좋다고도 할 수 있는겁니다. 

어차피 논물을 다 댈 수 없는 상황이라면

모에 수분공급을 조금이라도 하는게 도움이 되는 거죠. 

있는 자원을 가지고 기능에 따라 쓰는 겁니다. 

그러니까 쇼는 쇼지만

소방호스로 논에 물주는게 엉터리는 아니란 이야기죠.



쇼는 이렇습니다.

물주고 나서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사진 찍고 그러는거죠.

악수도 하고.

물주고

격려하고
악수하고



이게 다 숍니다. 


쇼를 잘하면 쇼맨십이 있다고 하죠?

박근혜 대통령은 쇼맨십이 부족한겁니다.





쇼를 하려면 좀 잘해야 하는데

쇼를 잘 못했네요.

그러니까 욕을 더 먹는겁니다. 




이렇게 위를 향해서 잘 쏘기도 했죠.

이건 '그림이 좀 잘 나온 거' 죠.

저 편에 보이는 해병대원이나 소방대원들은 살수각이 잘 나오는데

박대통령은 살수각이 좀 안 나왔네요.

이 각도로 보면

정말 논을 망치고 있는거 아니냐 는 생각이 들정도지만


근데 실제로는 저 정도는 괜찮습니다. 

한 곳에 오래 퍼붓지만 않으면 말이죠. 


아직 모라서 탄력이 있기 때문에 저 정도는 괜찮습니다. 




각도를 올려서 좌우로 흩뿌리는게 좋은데

그걸 잘 못했죠. 


잘못했네.

다 쇼인데 쇼를 잘 못함. ㅇㅇ





쇼가 아닌 사람들은 잘 합니다.


고압 분사가 되면 고압분사를 하는 거고

그게 안되면 안되는 대로 물을 주는거죠.


근데 정말 모가 상했을까요?





 이렇게 또 현장 답사를 하셨답니다. 

한 번 보세요.

 역시 그렇죠?

영상으로도 확인됩니다.

모 안 상했습니다.

위 영상에서는 '물이 부조카다'라고 까고 있는데

그게 물차로 용수 지원하는 한계인겁니다.


물차로 줄 수 있는 용적 한계 때문에

어차피 논물 다 못 채웁니다. 

그러니까 멀리있는 모에 조금이라도 더 적시려는 거죠.




결론 : 
 1. 박근혜가 물 주러간건 쇼가 맞다. 
 2. 그렇다고 소방호스로 물 주는게 잘못된건 아니다.









대통령 까도 됩니다. 

지난 포스트에서도 언급했지만

대통령은 까임의 대상이 되는게 정상입니다. 

저거 보고 현장 지도방문 쇼라고 이야기 해도 됩니다. 

뭐하러 물주러 갔냐 라고 이야기 해도 됩니다. 

논 해갈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헛짓거리라고 

뭐 그렇게 이야기할 수 도 있고 그런거죠. 

국민은 대통령의 행위에 대해 얼마든지 품평할수 있어요.


다만, 소방호스로 물 줬다고 논 망쳐지지도 않고 실제로 망쳐놓지도 않았다

는 사실은 확인하자 이것 뿐입니다. 



저 시대와 비교하면 '기술적'으론 학실히 진보했죠.

그래봤자 물은 물이고 쇼는 숍니다.
by MessageOnly | 2015/06/22 01:25 | ■ 다른게 또 뭐있나.. | 트랙백(2) | 덧글(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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