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전캐릭터의 모든것>은 전부 4권으로 발간되었는데요. 우리 옛 위인들이나 이야기속의 주인공에 대한 현대적 의미 부여와 대중문화 콘텐츠로서의 가치에 대해 언급되고 있습니다. 전우치전 같은 경우에는 3부로 나누어서 제작하면 좋을 것 같다든지 등 구체적인 활용방안에 대해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성 캐릭터에 대한 페니미즘적 접근도 많고요. 한 분이 정리한 내용은 아니고 많은 분들이 하나씩 맡은 듯합니다.
내용중에 오류도 있는데요. 선덕여왕편에서 영국의 메리 스튜어트와 블러디 메리를 동일 인물로 두는 실수를 하셨더라고요. 동시대 사람이다보니 이런 일이 자주 있긴한데...그냥 메리와 엘리자베스라고만 하셔도 되는데; (블러디 메리도 아니고, 블러디 매리로 오타까지 났음;)
삽화는 별로 없지만 재밌게 해놓으셨습니다. 인물별로 다루기 때문에 단락들이 짧긴하지만 자기주장이 강하고 전문용어를 많이 나오고해서 읽는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는 어렵더군요. 널리 알고 있는 캐릭터에 대해서는 글쓴이의 의견에 찬반하면서 볼 수 있고 이름만 들었거나 최근에 발굴(?)된 캐릭터도 있어서 신선하기도 하였습니다.
# by MessageOnly | 2008/05/19 0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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