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의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
지혜의 보물섬, 양서의 전당, 도서관에 비치된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

인기도서군요. 1권은 3명이나 예약중..

제가 도서관에 갔을 때 마침 꽂혀 있었습니다. 
1권이 저렇게 인기인데, 2권은 어찌 예약도 안된 상태였는지..
페이지를 넘겨보니 제가 처음 읽는 것 같지는 않았고요. 

1권은 모르겠고..2권은 초판입니다.

...

그렇지만...출판사나 원작자 입장에선 도서관에 비치되는 것보단 많이 팔리는 게 더욱 좋겠지요. 히히;




<덤>

124쪽. 
히틀러 폭살계획의 슈타우펜 대령 이야기를 고우영스타일로 잘 꾸며놓았습니다.

근데 '의가사'이라는 말을 쓰고 있는데요.
여기에 쓰기 가장 적절한 말은 '의병'입니다.

흔히 몸이 아파서 전역하는 것을 가르켜 '의가사'라고 하는데, 이는 옳지 않은 표현입니다. 
의가사의 '의'는 의료행위를 말하는 의(醫)가 아니라 를 이유를 뜻하는 의(依)입니다. 

의가사(依家事) : 현역 군인이 가사사정으로 복무기간을 단축받는 것.
(예 : 라이언의 형제들이 모두 전사한 가사사정으로 인해 특별히 조기전역.)

의병(依病) : 현역 군인이 질병, 심신장애로 인해 병역을 감당할 수 없다고 인정되어 조기 전역.
(예: 무릎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장애판정을 받고 조기전역.)

흔히 '의가사'를 가사문제로 국한하지 않고 몸을 다치는 경우에 더 많이 쓰고 있습니다. 
실무에서야 의가사와 의병을 명확히 구분하지만,
규정에 얽매일 필요가 없는 사회에서는 이 용어를 혼동하여 쓰고 있지요. 
논문집에서조차 의가사와 의병을 동일시하여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작 및 편집과정에서 '의병'보다 '의가사'를 더 많이 쓰고 있는 현상을 반영하여 의가사를 썼을 수 도 있습니다. 
의가사라고 해도 대부분 '몸을 다친 것'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매우 많으니까요. 
오히려 '의병'이라고 하면 이해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본문을 읽는데 별문제는 없었을 겁니다. 





제62조 (가사사정으로 인한 제2국민역편입 등) 

①현역병입영대상자로서 제1호에 해당하는 사람은 원에 의하여 제2국민역으로, 제2호에 해당하는 사람은 원에 의하여 보충역으로 처분할 수 있다.<개정 1999.2.5, 2006.3.24>

1. 본인이 아니면 가족의 생계(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사람

2. 부·모·배우자 또는 형제·자매 중 전사자(전사자)·순직자(순직자)가 있거나 전(전)·공상(공상)으로 인한 장애인(장애인)이 있는 경우의 1인

②보충역으로서 제1항제1호에 해당하는 사람에 대하여는 원에 의하여 제2국민역에 편입할 수 있다.

③제1항의 규정에 의한 가족의 범위, 생계유지곤란의 기준·출원(출원)시기, 전사자·순직자의 범위 및 전·공상으로 인한 장애인의 범위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개정 2006.3.24>



 제63조 (가사사정으로 인한 전역등) 

①현역병(제21조·제24조 및 제25조의 규정에 의하여 복무중인 사람을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으로서 제62조제1항제1호에 해당하는 사람에 대하여는 원에 의하여 제2국민역에 편입할 수 있다.

②현역병 또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중인 사람으로서 제62조제1항제2호에 해당하는 사람에 대하여는 원에 의하여 복무기간을 6월로 단축할 수 있으며, 그 복무기간을 마친 사람은 보충역에 편입하거나 그 소집을 해제한다.

③병력동원소집 또는 전시근로소집에 의하여 복무중인 병(소집통지서를 받은 사람을 포함한다)으로서 제62조제1항제1호에 해당하는 사람에 대하여는 원에 의하여 제2국민역에 편입하거나 그 소집을 해제 또는 연기할 수 있다.<개정 1997.1.13>



(출처 : 병역법 제09620호 2009.4.1 )

by MessageOnly | 2009/12/03 17:28 | ■ 마음의 양식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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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llenait at 2009/12/03 17:40
의외로 의가사랑 의병이랑 잘 헷갈리더군요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09/12/03 18:26
제가 들은 바로는 집집마다 가난했던 예전에는 의가사로 조기전역을 많이 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도중에 '의가사'로 전역하는 일이 잦아보니 '의가사' '의가사'하던 것을 복무중에 사정이 생겨 전역하는 것에 대해 사유 불문하고 '의가사제대'라고 했다는 설이죠. 대명사처럼요.
Commented by 매모리 at 2009/12/03 20:16
요즘에는 군대에 적응 못하는 사람들은 보충역으로 돌리 더라구요
그러나 그 경우는 별로 없죠 그 이유는 ..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09/12/03 21:36
장기복무하려는 분들의 경우 군병원에서 진료를 할 경우 기록이 남기 때문에 혹여 복무에 영향을 줄까 두려워서 그걸 피하려고 외부에서 사비로 수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Commented by 갈매나무 at 2009/12/03 23:50
적응 못하는 사람을 보충역으로 돌릴 수가 있었군요. 군시절 제 후임 중에 부적응을 넘어서 근무중 초소에서 무장한채로 도망을 한 녀석이 있었는데 대대장 선에서 소위 '짬처리'하고 그냥 중대에 남았더랬죠... 한 사람 때문에 중대원 100여명이 고생을 얼마나 했던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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