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는 최근들어 인지도가 크게 상승한 사회복지단체 입니다.
각종 행사도 많이 참여하는 것 같고 방송이나 기사를 통해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구성상태를 보면 사진도 잘 찍고 메뉴도 괜찮습니다.
저로서는 생각지도 못한 어려운 사업, 좋은 활동 모두 잘 하는 분들일겁니다.
근데 불만이 좀 있습니다.
굿네이버스에 회원가입을 했고, 로그인상태에서 일시후원을 했습니다.
화면 상단에서 '나의 후원내역보기'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이런 창이 뜹니다.
이런 창이 나오는 이유는 제가 '정기후원회원'이 아니라
'일시후원'이라서 그런것입니다.
(인증을 받으려면 기본적으로 정기후원회원이 되어야합니다.)
일시후원은 자기가 얼마를 기부했는지 조회도 해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정기후원 회원이 아닌 경우 : 별도의 발급요청 전화를 주신 경우에만, 내역 확인 후 발급이 가능합니다.
...내가 왜 전화까지 해야하는거지..-_-;;
'~별도의 요청이 없으셔도, 2009년 1회 이상 후원하신 모든 후원자님께 (온라인 일시후원 포함) 보내드립니다."
차이가 너무 크죠.
굿네이버스가 유니세프보다 작은 단체인 것은 잘겠는데...
저런 업무에서 차이가 날 정도로 작은 단체는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체계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는 몰라도 이건 좀 그렇죠.
이러면 무슨 생각이 들 '수' 있느냐하면...
'..이 단체는 대체 돈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건가..'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는 거죠.
계좌이체의 경우 계좌이체 내역을 사람이 일일이 조회해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실명이 아닌 가명(익명)으로 이체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하지만 신용카드나 휴대폰결제로 하는 것은 쉽게 실명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회원가입 후 '로그인'상태로 후원하는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지요.
왜 이런 시스템을 구축해놓지 않았을까요>
못하는 건 아니고 안 하는거 같은데...
일시후원자라고해서 자기 후원내력 조회하지 못하는 것은 굿네이버스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제가 회원'가입'하고 후원한 경우에는 경험상 이곳 뿐이네요.)
물론 저기 안내되어 있는 전화번호대로 전화해서 통화하면 조회도 되고 발급도 됩니다.
하지만 다른곳(회원가입해서 로그인상태로 일시후원)은 전화 안 해도 웹상에서 확인할 수 있지요.
더구나 정기회원은 웹상에서 확인이 되고, 일시후원은 웹상에서 확인이 안된다니 이게 대체 뭔가 싶습니다.
이게 그렇게 구현하기 어려운 방식인가요?
전 이게 너무나 당연한 일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