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우표
5월까지 나온 2010년 발행 우표들 (1)에 이은 5월까지 나온 2010년 발행 우표들 (2) 입니다. 

MBC 무릎팍도사 출연기념(?)으로 김연아 우표시리즈(?)를 정리해보았습니다. 

< 제 21회 밴쿠버 동계올림픽 기념우표 >

세로줄 가운데에 있는 것은 우표가 아닙니다. 
단순히 디자인차원에서 배치된 것일 뿐이죠.
밴쿠버 동계올림픽 로고와 마스코트인 '미가'와 콰치'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실제 발행된 우표는

'피겨스케이팅' 과 '쇼트트랙'입니다. 

대회이전에 이미 '금메달'이 유력한 종목을 도안으로 삼은 것이겠지요. 
보통 빙상 + 설상을 쌍으로 놓는게 균형감있는 것이지만
설상에서는 메달이 기대하기 어려우니;

초일봉피의 디자인을 보면 어떤 종목을 주로 삼고 있는지 알 수 있지요.

뭐..어떤 종목이 더욱 상품성을 가지고 있는 우정사업부가 잘 알고 있다고 봐도 되겠고요. (...)


굳이 따지고 들면, 이 도안은 '피겨스케이팅'입니다만...

도안 속의 인물이 '김연아'를 의미하는 것쯤은 부인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헌데..저 드레스는 대체....저것은 가상의 디자인이라서 저렇게 된 것이겠지요?
시스루소재를 쓰고..가슴부분에서 라인이 저렇게 똑 떨어지다니..
상당히 위험한 복장이네요. 

저런 복장은 본 적이 없고..
제가 보기에 최대한 비슷한 드레스는 '미스사이공'정도?

발행일 2010. 2. 12

...라고 생각했는데...과연 이 도안의 모델은 김연아가 아니었습니다. 

이 우표의 모델은 '최지은'이었네요.

복장이 현존복장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습니다.
사진을 참고하되, 복장은 도안과정에서 변형을 가한 것 같습니다.  

뒤에서도 언급이 있지만, 도안의 모델이 된 것과 
특정 인물을 기념하는 것은 의미가 조금 다릅니다. 

덧글로 알려주신 yoonha1993님께 감사드립니다. 

좀더 상세히 알아보지 않고 넘겨짚어 글을 작성한 것..
최지은 본인뿐만아니라 피겨팬여러분들께도 사과를 드려야겠습니다.
죄송합니다. (__)
멋대로 쓴 것에 대해 글로만 남기는 것이 더 죄송스럽네요.;


< 코스튬 참고 >

하계올림픽은 꼬박꼬박 기념우표를 발행되고 있는데 반해
동계올림픽은 우리나라에게 큰 의미가 없어서 대부분 발행되지 않았습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기념우표는 우리나라 동계올림픽 기념우표 중 '두 번째 '입니다. 

< 제11회 삿포로 동계올림픽 대회 기념우표 >

가슴에 'KOREA'라는 문구를 달고 있는 여자 피겨스케이터가 도안되어 있습니다. 
남자가 없는 것으로보아 싱글종목으로 보아도 되겠지요.
그런데 폼을 보면 왠지 페어 남자선수가 뒤에서 잡아주는 것이 삭제된 느낌입니다.

당시 우리나라는 스피드스케이팅 4명(남자1,여자3), 피겨스케이팅 1명(여자)이 출전했습니다.
지금하고 너무 비교되는 선수단이죠. 

당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동계올림픽이었기에,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도안된 것입니다. 

당시 출전한 여자 피겨스케이터는 1명이므로, 
저 도안은 그 분을 모델로 잡았다고 봐도 좋겠지요.
(이런경우 모델로 삼은 것은 도안의 참고이지, 당사자를 우표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아닙니다. )

당시 출전한 '장명수'선수는 정규18위, 자유19위 종합 19위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 '97 무주 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기념우표 >

동계올림픽은 아니지만, 어쨌든 동계대회기념우표입니다.

당시 무주에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한 사전포석으로 열렸던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죠.

동계대회를 기념하는 우표를 위한 도안으로는 역시'피겨스케이팅'이 제격이지요.
특히 아름다운 여자 싱글연기가요.

여태까지 그래왔고 아패로도 계속-


< 밴쿠버 동계올림픽 빙상 세계 제패 기념우표 >

스피드 스케이팅 모태범, 이상화, 이승훈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쇼트트랙 곽윤기, 김성일, 박승희, 성시백, 이은별, 이정수, 이호석
(현재는 징계조치를 받은 선수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빙상 제패'라는 타이틀로 발행되었습니다. 

발행관련 정보를 담은 브로셔입니다. 

'하나 둘, 하나 둘'

왠지 한 사람이 더 보이는 것 같군요. (?)

가운데 김연아가 보입니다. 

위에 있는 것은 디자인상 배치된 것으로 우표가 아닙니다.

액면가 250원짜리 우표 11장으로 전지구성이 2750원입니다. 

< 김연아 우표 >

프리연기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왼쪽에는 금메달 수상식 직후의 눈물지은 모습을 두고 있고요.

발행일 2010. 5. 6.



본인이 생존하는 때에 우표에 담기는 것은 흔치 않은 일입니다. 
대통령도 보통은 '취임'기념우표로나 담길 뿐입니다. 
(물논 전두환은 아랑곳하지않고 마구마구 찍어냈죠.)

< 올림픽대회 마라톤 제패 기념우표 >

대통령 외 생존인물이 우표에 담기는 경우는 대부분 '체육인사'들입니다.
스포츠 스타 중 맨 처음 우표에 담긴 생존인물은 '손기정'과 '황영조'입니다.

그리고 2002년 월드컵 4강의 주역 24인도 생존시에 우표에 담겼지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 빙상제패로 11명의 빙상스타가 우표에 담기는 것은 
본인에게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문의 영광~)

발행일을 보면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폐막(3월 1일)하고나서 
상당한 기간이 지난 후에 나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더 빨리 나올 수 도 있을텐데요.

뭐..이와 비슷한 경우인 2002년 월드컵 성공+4강 기념 우표도 월드컵 종료(2002. 6. 30)후, 
2개월 후인 동년 8월 7일에 발행되었으니 그리 늦었다고는 하지 못할 것입니다.


< 2009년 크리스마스 씰 >

본인이 생존한 상태에서 우표와 크리스마스 씰 모두에 도안된 경우는 

김연아가 유일합니다. 

여기에서까지 그랜드슬램달성이라니!!

여왕폐하만세!




* 소문에는 영상의 저작권 문제때문에 우표발행이 늦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 2008년 크리스마스씰에 '이소연'이 모델이 되기는 했지만, 김연아와 같이 10장 모두의 모델이 된 것은 아니고 '우주'의 일부로 도안이 된 경우이고, 이소연의 경우는 우표가 없고요. 상투메 프린시페에서 '이소연'을 모델로한 우표를 내긴 했지만, 그건 우리나라 우표가 아니죠. 해외에서는 유엔사무총장 '반기문'을 모델로 한 우표도 나오고 있습니다. 모국에선 사무총장이 되도 우표 안 내는데..--;

* 한류 드라마 시리즈 우표가 나온다면 생존상태의 배우들이 우표에 담길 가능성도 높지요. 일본의 애니메이션 우표 시리즈에 비교한다면 이것도 가능한 부분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이런 부분은 '나만의 우표'서비스로 어느정도 포섭할 수 있기도 하지만, 격이 현격이 다르니까요. 한국 영화 시리즈가 나오고 있으니 드라마 시리즈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나온다면 좀 일찍 시작했어야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현재 일부 영화배우(안성기, 박중훈, 이덕화, 임예진 등)들은 실존상태에서 우표에 자신의 얼굴이 담겨있습니다. 차이점은 이들은 '영화'를 기념하기 위한 의도로 기획된 것이지, '배우'를 기념하기 위한 차원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by MessageOnly | 2010/05/27 01:57 | ■ 즐거운 취미 | 트랙백 | 핑백(1) | 덧글(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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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들꽃향기 at 2010/05/27 02:01
허헐 이런게 있었군요. 낼름낼름 사들여야겠습니다! +_+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10/05/27 02:05
지르세요!
Commented by at 2010/05/27 14:36
군인 우표도 나와주었으면... 흠, 이건 통일 이후 조선국 재건파들 제압 차원에서야 할 일이려나요?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10/05/27 14:54
가장 최근의 군 관련 우표는 '해병대 창설 60주년 기념우표'입니다. 작년 4월 15일에 발행되었지요.
역사와 인물관련해서도 대첩기록과 호국인물을 다룬 우표도 있고요. 국군관련 우표도 상당합니다.

현대에는 특출한 공훈을 세울 일이 없기 때문에 생존상태의 군인을 대상으로한 우표는 나오기 어렵지요. 그런 경우라면 고위급 장성 정도가 가능성이 있을 것입니다. 맥아더 얼굴이 담긴 우표는 있으니..맥아더 정도의 명성은 있어야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Commented by at 2010/05/27 16:48
해병대 60주년 우표에 배경으로 독도함이 나왔었지요~

F4 퇴역 기념 우표라거나 F-15K 기념 우표라거나 환수권 전환 기념우표라거나 연평해전6용사 유도탄함 시리즈 완성이라거나, 한국의 역사적 전함(판옥선, 백두산, 학생호 등등) 특집이라거나...

'군인'이 아니라 '군'이군요. 뭐 이 쪽이 좀 더 편하긴 하지요.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10/05/27 17:26
보통 건군 X0주년, 국군의 날 기념, 각 군 창설 X0주년이 대부분입니다. 이외에 발행된 것은 6.25참전, 월남파병에 관련된 것들이 있습니다. 군사물이라기보단 역사물에 가까운 '한산대첩 370주년' '민족기록화 시리즈' 등이 있지요. 이순신 장군이야 워낙 관련 우표가 많고요.

개별 무기 시리즈는 아직 없고, F-5A와 팬톰이 공군20주년 기념우표의 모델이 된 적있습니다. 무기 시리즈는 발행가능성이 좀 낮다고 봅니다.
Commented at 2010/05/31 18:4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10/05/31 19:26
우체국에서 구입하실 수 있는데요. 집에서 가까운 우체국의 경우 재고가 소진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우표 등을 취급하는 '수집상점'에서 구입하시면 조금 액면가보다 비싸게 구입하게 될 것이고요.
비싸지만, 우표를 보관하는 별도의 쉬트에 넣어서 팔테니 보관측면에선 나을 수 도 있습니다.

액면가로 구입하고 싶은데, 구입이 용이하지 않은 경우는 명동의 중앙우체국 지하에 있는 '우표문화누리'에 방문하시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우체국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액면가'로 팔거든요.
Commented by yoonha1993 at 2010/05/31 19:49
제21회우표는 제가알기론 김연아선수모습이아니라 지금은 올해동계체전을뒤로은퇴햇지만 지금은 롯데월드에서 보조코치로 아이들을가르치고잇는 고려대학생최지은선수라고 알고잇습니다 저렇게 발을머리위가까이까지당기는 자세로스핀를 하는선수는 최지은선수밖에없던걸로알고잇구요 싸이월드 최지은선수팬카페가시면 김연아선수모습이아닌 최지은선수모습이란걸 확실하게알게되실거에요
출처:김연아 우표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10/05/31 19:54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큰 실례를 범했군요. 이건 덧글로만 남길게 아니라 본문을 크게 수정해야할 부분이네요.
덧글 수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Commented at 2010/05/31 22:1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10/05/31 22:20
보내드렸습니다.
Commented by ㅇㅅㅇ at 2010/05/31 23:06
아.. 크리스마스 씰..!!

학교다닐때 강제 구매 이후로 관심 끊었었는데 저번 크리스마스 씰은 대박이었군요!!
아깝네요.. 지금은 구매할 방법이 없겠죠..?!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10/05/31 23:10
재고만 있다면 구매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한결핵협회 홈페이지의 씰 쇼핑몰을 이용해보세요.
https://loveseal.knta.or.kr:4432/

이 외의 방법은 원가 이상의 프리미엄을 붙여파는 수집상을 통하면 됩니다.
별도 보호쉬트에 넣기 때문에 이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Commented by 이희정 at 2010/06/01 15:19
저 위험한 디자인의 옷은 최지은 선수의 코스듐 맞습니다.
저 옷을 입고 저동작을 한 사진을 못찾아서 다른 옷을 입고 같은 동작을 보여준 사진을 붙여서 올려놨네요. ㅎㅎㅎ
저 코스듐은 작년 하얏트 크리스마스 공연 때도 입었었고, 최지은 선수의 대표 코스듐 중 하나죠 ^^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10/06/01 15:28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앉아서 정보를 제공받는 느낌;;;; 좋네요. (퍽)
피겨팬층의 두터움을 실감할 수 있어서 더욱 좋네요.
Commented by 진민서 at 2010/06/01 16:34
다사고싶다...우웡~;ㅅ;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10/06/01 16:49
지르세요!
Commented at 2010/06/01 18:0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10/06/01 18:11
잘못은 있지요. 하지만 그런 과오외에도 저런 성과가 있음을 알아줘야지요.
영광과 그늘을 다시 돌아보는 차원에서 넣었습니다.
Commented at 2010/06/01 23:5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10/06/02 13:36
말씀하신대로 잘못이 있다고 생각한다쪽에 가깝겠네요. 증언과 영상 등에 대한 해석은 달라질 수 있지요. 증거로 채택된 것은 선수와 코치의 증언, 동영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건에 대해 일관적으로 부인하고 있는 것은 선수 한 명이고요.) 보도자료를 다시 확인해도 그렇고요. 처벌의 부당함보다는 과중함, 불공정성을 주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인터뷰 중에 '계속 반성한다'는 말을 하는 선수가 있기 때문이지요.(물론 감경을 위해 일부러하는 행동일 수도 있지요) 이번 사건의 아쉬움은 외압과 파벌에 대한 의혹을 모두 해소하지 않고, 선수, 코치쪽에만 책임을 묻는 것에 있다고봅니다. 그건 그것대로 문제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선수들에게 잘못이 없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모르는 사람들은 괜한 의혹을 품을 수 있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만, 잘못이 없는데 징계를 받았다는 말씀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와 별개로 징계조치를 받은 것을 언급한 것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영광과 그늘'이 공존하는 현실을 이야기하고자 한 것입니다.
Commented by 박서연 at 2010/06/02 20:50
저 맨밑에있는 우표 삿어요 ㅋㅋ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10/06/03 13:45
지르셨군요
Commented by mint at 2010/12/29 00:29
벤쿠버 기념우표보자마자 딱 최지은 선수다! 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저렇게 스케이트 부츠를 마주보며 하는 비엘만 스핀이 최지은 선수의 트레이드 마크랍니다. ㅎㅎ 김연아 선수는 최지은 선수만큼 유연한 비엘만을 못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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