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우표 (1) - 이승만
< 초대대통령취임기념, 1948 >

1948년 5.10총선거로 이루어진 제헌국회가 제정한 헌법은
임기4년에 한 번 중임이 가능한 대통령제를 두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회의원이 뽑는 '간선제'였습니다. 
7월 20일 이승만 박사는 180표를 득표하여 압도적인 차이로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됩니다.
(김구 13표) 

도안에는 '이'승만 박사의 초상이 담겨있네요.

이 때만해도 한복을 입는 것이 당연한 사회였지요.
영부인 프란체스카여사도 한복을 입었습니다.
지도자가 한복을 입는 것은 대중에게 친숙함을 줄 수 있었을것입니다.
(지금하고는 위상이 다르죠)

인쇄수준이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지질도 좀 그렇고, 천공도 없는 수준;
이 때는 '조선서적주식회사'에서 인쇄를 했는데,
조선서적주식회사는 당시 조선은행권도 인쇄던 전문 인쇄업체였습니다.
6.25전쟁으로 인해 조선서적주식회사는 우표와 지폐인쇄에서 손을 떼게 되지요.

근데 날짜가 4281.7.24로 되어 있습니다. 
단기 4281년은 서기 1948년이죠.
제헌국회에서의 대통령선출은 7월 20일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표 '발행'은 8월 5일이고요.
또 초대대통령 취임은 8월 15일입니다. 

7월 24일은 그럼 뭔고하면..'취임식'을 한 날입니다. 
취임식날부터 대통령취임한거 아니냐..라고 반문하실지도 모르겠지만...

1948년 8월 15일에 '정부수립'이 이뤄졌지요.
정부도 없는데, 무슨 대통령이 취임하겠어요.
7월 24일은 '취임식' 그러니까 '취임행사'를 한 날입니다. 

대한민국 정부수립이 이루어진 8월 15일에 대통령직에 취임하는 것은 한동안 지속됩니다.

< 국토통일기념우표, 1950 >

< 국토통일기념우표소형시트 >

" 이 우표는 역사적으로 의의깊은 국토통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발행하였다."
발행년월일 단기 4283년 11월 10일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한지 2달을 조금넘긴 시점(10월 26일)에 국군은 압록강에 도달했지요.

진짜 국토통일했으면 좋았을텐데...그렇지 못했지요.

성급한 판단으로 나온 우표입니다. 

한복차림의 이승만대통령 초상(정면)이 도안되어있고.
초상을 '승리의 월계수잎이 동그랗게 싸고 있지요.
주변에는 무궁화가 가득.

이 우표는 동양정판인쇄사에서 인쇄하였는데,
부산에 있는 인쇄업체라 가능했던 것입니다. 
어쩔 수 가 없었지요.

"이 우표는 제2대 대통령 취임을 기념하기 위하여 발행하였다"
단기 4285년 9월 10일 발행

이승만 대통령은 '직접선거제'에 의한 선출된 첫 대한민국 대통령입니다.

국민이 직접뽑은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지요.

< 2대 대통령취임기념, 1952 >

좌측으로 비스듬하게 상체를 틀고 있습니다.
양복차림으로 도안되었지요.
이제부터는 '한복'이 아니라 '양복'의 시대.
이제 한복입은 대통령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승리의 월계수잎.
(월계수잎도 한국적 이미지가 아니죠)

그런데 '囍'가 좌측에 크게 도안되어 있습니다.
인물보다 더 눈에 들어오지요.
기쁘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은 좋은데..
주인공보다 더 눈에 띄는 것은 별로 좋은 도안이 아니지요.

이것도 우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표에 4285.8.15라고 써있습니다. 

선거는 8월 5일에 있었고요. 
취임일은 8월 15일입니다. 
발행일이 비록 9월 10일이긴하지만, 
취임기념이 목적이니 날짜는 맞추자는 것이죠.

이 우표는 이밖에도 특이한 이력이 있습니다. 

1. 한국조폐공사가 처음으로 찍어낸 우표입니다.
 이 때 우표용지가 없어서 일단 종이에 인쇄를 한 후, 
뒷면에 풀칠하고 줄에 매달아 건조하는 식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인쇄술도 낮은데, 전쟁까지 겹친 판이라 우표인쇄가 매우 힘든 시기였지요.

2. 국내 우표창구에선 판매를 제한하고 대부분 외국으로 '수출'했던 우표입니다. 
(현재도 미국의 우표상들이 초창기 한국우표를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창구에선 1인당 4판정도로 제한해서 판매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초창기에는 국내에서 '고가'에 거래되었는데 외국에선 그리 인기가 없고,
 국내에서 '고가'에 유통된 탓에 해외우표상등을 통해 '역수입'이 이루어져 거래가도 낮아졌지요.

외국에 팔 것이 없는 소국들에게는 '우표'따위가 주 외화획득수단이 되곤합니다.
대한민국도 이 시기에는 그 대열에 끼었던 것이죠.

그나마도 '대한민국'의 인지도가 낮아서 수출도 그리 잘 되지 않아 
많은 수량이 체신부창고에 있었다고 합니다. 
역수입이 일어날 시점에 시중에 풀었다고 하더군요. 
...이래서야 외화획득목적을 달성하기엔..;;

대한민국이 매우 어려운 시기였지요.

< 한미상호방위협정체결기념, 4287(1954) >

한미상호방위협정은 한미동맹의 법적근거로서 지금도 그 효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죠.
동아시아 변방의 소국과 세계최강천조국미합중국이 '상호방위'를 하다니요.
미합중국이 대한민국의 방위를 돕는다는 것도 있지만,
대한민국이 미합중국의 방위를 돕는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무슨 재주로?)
그리고 기한도 없습니다. 무기한약정입니다.
(협정파기하고 싶으면 한쪽에서 폐기통고하고 1년지나야함..)
이런 엄청난 협정을 체결하다니..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10환, 19환, 71환 3종이 발행되었고,
악수를 하는 양국원수와 양국의 국기가 도안되어있습니다. 
아래의 철조망은 상호방위협정체결을 의미한다고 봐야겠지요.

< 성조기 >

성조기 도안이 좀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별이 세로줄로 6개씩 죽 이어지는데요.
현행 성조기는 별이 세로줄로 '5개 ->4개 -> 5개-> 4개..'이런식으로 구성되어 있지요.

< 1912 ~ 1959 >

이 성조기 도안은 당시(1954년) 성조기 도안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시 성조기의 도안은 별이 48개였기 때문에 세로 6개, 가로 8개로 이루어져있지요.


< 리승만대통령 제80회 탄신기념, 4288(1955) >

이 우표부턴 '리'승만 대통령입니다.

상체는 약간 비스듬하게, 얼굴은 반대편으로 약간 튼 모습.
리승만 대통령의 도안은 같은 적이 없습니다. 
매 우표마다 다릅니다.

이제 대한민국 대통령에 걸맞게 월계수잎따윈 치워버리고
봉황이 도안되었습니다.
(월계수잎이 없어져버린 건 아니고, '봉''축' 두 글자를 장식하고 있지요.)
온갖 문양과 무늬를 넣은 장식성 강한 도안입니다.

4288.3.26 이라고 써져있지요.
발행목적이 너무 뚜렷해서 기념일과 발행일이 다를 이유가 없습니다. 
당연히 발행일도 3월 26일이죠.

"이 우표는 리승만 대통령 각하 제80회 탄신을 영원히 기념하기 위하여 발행한 것이다"
단기 4288년 3월 26일

살아있는 인물에 대해 탄신일을 기념하는 우표는 이것이 처음입니다.
(역사적 위인, 그러니까 오래전에 죽은 인물을 기념하는 우표는 많지요)

대한제국시절 어극40주년기념우표(고종황제)가 있긴하지만,
그건 '탄신일'기념이 아니고 즉위한지 40주년이 된것을 기념한 것입니다.
대한제국시절에도 없던 '탄신일'기념우표가 대한민국에서 발행된 것이죠.

살아있는 인물의 탄신을 기념하는 우표의 주인공이 된 것은 이승만대통령이 유일..
...하지는 않습니다. 

'한국인'으로 확장하면..리승만대통령이 유일한 경우가 아니죠.
북쪽의 김씨일가는 수시로 찍어댔으니 뭐;

이 우표부터 망조가 들었다고 봐도...(...)

"이 우표는 리승만 대통령 각하 제81회 탄신을 영원히 기념하고
만수무강 하심을 축원하기 위하여 발행한 것이다"
단기 4289년 3월 26일

80회 탄신기념때는 없던 문구가 추가되었네요.

'만 수 무 강'

< 리승만 대통령각하 제81회 탄신기념, 4289(1956) >

..................

많이 양보해서 '80회 탄신'은 기념한다고쳐도..
바로 이듬해에 '81회 탄신'까지 기념하는 건 진짜.......;

제가 보기에 이 우표의 진짜 발행의도는 
리승만 대통령의 제81회 탄신을 기념하려는게 아닙니다. 

도안을 보셔도 '리승만 대통령'의 초상은 보이지가 않지요.
탄신기념우표라면 얼굴이 있어야할텐데..없습니다.

대신 왠 '탑'이 도안되어있지요.

이 탑의 명칭은
'대통령 리승만 박사 송수탑'

송수(頌壽)

칭송할송(頌), 목숨수(壽)를 써서 "오래살기를 축원하는" 뜻을 나타냅니다.

리승만 대통령 각하에게 더 오래오래 사시라고 탑까지 만들었습니다.

...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발행한 것이지요.

물론 리승만 대통령에게도 보여주고,
국민들에게도 보여주고요.

< 송수탑의 위엄 >

리승만 대통령이 자주 찾았다는 남한산성에 송수탑을 지어올렸습니다.

탑꼭대기에 있는 것은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

사실 이 탑이 완성된 것은 리승만 대통령의 탄신일인 3월 26일이 아닙니다. 
6월 15일에 건립되었지요.

..아직 다 완성되지도 않은 송수탑을 우표에 담아 '탄신기념우표'를 냈던 것입니다. 
(송수탑건립기념도 아닌 셈;)

4.19혁명이후 당연히(?) 철거되어 땅속에 파묻혔습니다. 
뭐 일부에선 이 송수탑을 다시 세워야한다고 하는데...
이 송수탑이라는게 리승만대통령 업적을 기리는 탑도 아니고,
개인의 건강과 장수를 축원하는 탑이이기 때문에 다시 세운다고 해고 큰 의미가 없습니다. 

현대 역사의 유적으로서의 가치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만,
그것을 땅속에 묻어버린 것 또한 역사지요.
어떤 역사를 더 존중해야할지는...

그리고 이런 '송수탑' 따위를 만들었다는 자체가 
리승만대통령을 더욱 욕되게 하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땅 속에 묻혀서 보는 사람이 없어서 잘 모르니 그렇지..
저걸 꺼내놓으면 '무슨 저런 짓을 했대?'라며 더욱 손가락질 할 것 같습니다.
차라리 이런건 묻어두는게 그나마 리승만 대통령의 명예에 도움이 되는 길이겠지요.

"이 우표는 제3대 대통령 취임을 경축하며 기념하기 위하여 발행하였다"
단기 4289년 8얼 15일

'영원히'라는 문구가 빠졌습니다.


3대 대통령 선거에서 '사사오입개헌'을 뺀다면 할 얘기가 없겠죠; 

1948년 제헌국회에서 대통령은 임기 4년, 중임이 한 번 가능하다고 헌법에 제정되었습니다. 
1952년 직선제로 개정하면서 '중임'부분은 그대로 나뒀지요.

그러니까 당시 헌법상 리승만 대통령은 다시 선거에 출마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 상황을 타개하기위해 '초대에 한해서 중임을 철폐한다'라는 내용을 담은 개헌안을 내놓았지요.

'재적의원 203명 중 2/3이 찬성해야한다'는 원칙에 따라 
개헌안의 가결정족수는 136명이 되어야합니다. 
( 203 X 2/3 = 135.33333333333...)

국회표결결과는 찬성 135표, 반대 60표, 기권 7표로 나왔습니다. 
당연히 가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했으므로 부결되었습니다. 

그런데 이틀 뒤 (바로 이의제기한것도 아니고 이틀 뒤)
'반올림'을 하는 것이 맞다는 주장(수학교수까지 동원)을 내세워
정족수를 135명으로 하여 가결된 것으로 정정 선포합니다.
그런데 '반올림'이라고 했지요.

반올림을 하려면 5는 넘어야합니다.
구하는 자리보다 한 자리 아래의 숫자가 5보다 작을 때에는 버리고,
5와 같거나 5보다 클 때에는 올리는 방법이 반올림이죠.
사사오입도 한자로 보면 四捨五入(넉사, 버릴사, 다섯오, 들입)
4는 버리고, 5는 들인다.

135.33333333...이니까
5보다 작기 때문에 136이 될 수 없고, 135가 됩니다. 
이렇게 사사오입을 하면
135라는 값이 나옵니다.

개헌안에 던진 찬성표가 135지요.

부결정족수 '135.33333...'은 사사오입 원리에 따라 '135'와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개헌한 가결된 것.
당시 자유당의 논리는 이런 것이었죠.

 (여기서 반전은 당시 국회에서 자유당 의원이 136명으로 이미 가결정족수를 채우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ㅠ-;)

이렇게 어지럽게 2차 개헌을 통과시키고,
3대 대통령으로 출마하였습니다. 


..를 거쳐서 대한민국 3대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된 것입니다. 

....

이게 좀 그렇습니다;;
그냥 다 중임 철폐해버리지, 왜 '초대'에 한다고 해버린것인지..
연임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면 굳이 다른 사람이 연임못하게 할 이유도 없잖아요;
다음에 또 누군가 연임을 시도할 것 같다는 통찰력이라도 발휘한 것일까요?
아니면 그냥 단순히 누가 연임한다고 하면 배아픈것이었을지도?

그리고 1952년에 직선제로 개정하면서 겸사겸사 바꿨으면 될 것 아닙니까..
그 때 연임가능하게 해놨으면 '사사오입'타령할 것도 없을터인데..
전쟁 중이라 앞날이 어떻게 될지 몰랐던 것일까요?
그 때는 중임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집권하다보니까 죽을때까지 잡고 싶어졌던 것인지..
(그나마 종신으로 개헌하진 않은 것이 다행인지도...;)


< 제3대 대통령 취임기념, 4289(1956) >

20환, 55환 2종이 발행되었습니다. 

갑자기 평범해진 도안입니다. 
아무런 장식없이 간단하게 대통령얼굴을 커다랗게 넣은 도안입니다.
장식이 없다는 점에선 초대대통령취임기념우표도 비슷한 스타일이죠.
근데 얼굴자체의 비중이 좀 커졌습니다. 
얼굴자체를 강조하는 형태의 도안입니다. 
(김대중 대통령 취임기념우표가 이와 조금 비슷함)


이 초상이 리승만대통령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자주 쓰이죠.
괜찮은 구도입니다.

이후 리승만대통령은
제4대 대통령선거에서 100%라는 예술적인 득표율로 당선하게 되지요.
(앞으로 이런 득표율을 다시 볼 수 있을지...간선제에서조차 100% 득표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4대 대통령 취임기념우표도 나올 뻔 했는데...
4.19혁명으로 좌절되고 말았지요.

정말입니다.

이 다음 대통령우표는 '제5대 대통령 취임우표'거든요.
by MessageOnly | 2010/07/22 02:09 | ■ 즐거운 취미 | 트랙백 | 덧글(8)
트랙백 주소 : http://larca.egloos.com/tb/337447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진성당거사 at 2010/07/22 05:24
잘 봤습니다. 남한산성의 송수탑 말고도 남산에 지었던 이승만 동상도 있지요. 그 동상 잔해는 서울 명륜동 주택가에 방치되어 있구요.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10/07/22 07:52
네 그 대형동상도 제81회 탄신기념사업의 일환이었지요. 일단 우표에 직접 나오지 않고 스케일이 좀 크긴 했지만 동상이 그거 하나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해서 넣지는 않았습니다. 특정 사건에 연관되어 건립된 동상 등이 일제히 철거되었다는 것은 세계적으로 비교군이 있는 이야기지요. 그들과 비슷한 취급을 받았다고 생각해도 무리는 없을 것입니다. 집권기동안 자신의 초상을 지폐에 담은 것도 세계적으로 비교군이 있는 이야기지요. 이것도 꽤 짧은 기간동안 지폐도안에 변천이 있어서 지폐도안자체도 언급할 거리가 되기는 합니다만, 일단 이 시리즈(?)의 주제인 '우표'를 중심으로 좁게 보려고 합니다.
Commented by 행인1 at 2010/07/22 09:00
리박사 초상이 들어간 지폐들은 보통 수집상에서는 (초상 위치에 따라)우이박, 좌이박 하는식으로 분류(?)되어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100환 주화에도 리박사 초상이 들어가 있었군요.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10/07/22 13:38
주화나 지폐는 제 관심분야가 아니기도 해서..-ㅠ-;; 우이박, 좌이박 하는 식은 많이 봤습니다. 위치가 변경된 건 중이박정도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Commented at 2010/07/22 10:2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10/07/22 13:49
북한우표사정은 확실하게 알기 어려우나...북한의 주체사상도입시기와 김일성의 연령, 후계사업 등을 고려해볼 때 탄신기념행사를 하는 것은 조금 시기가 이르지요. 개인우상화사업으로 커다란 동상을 세우는 것은 세계적으로 흔한 일이나 탄신기념우표나 대형동상건립은 북한보다 뒤쳐지지 않은 부분이죠. 일단 크기만 해도 김일성동상이 남산동상보다 작다고 하니..-ㅠ-;

그것이 남북한이 한핏줄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하면 안되겠지요;
Commented by at 2010/07/22 12:04
81회 탄신 '영원히 만수무강' 부터는 확실히 아첨성이 강하네요. 유교문화(+일본식 우국충정)가 강하게 남아있던 시대의 카리스마있는 지도자였으니까 저런 우표가 나올 수도 있었겠구나 싶었지만 인물 본인으로서도 참 민망한 흑역사이겠어요. 유족이 없다는 점이 아쉬우면서도 다행스럽네요.


...

이 백작의 후손분들은 과연 어찌...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10/07/22 14:01
'영원히 만수무강' 같은 문구에선 북한의 향취가 약간 느껴지기도 하지요; 글자체만 바꾸면 (...)

자기 생일을 자기가 챙긴다고 하면 좀 그렇고...주변인들이 그렇게 했다고 보는게 상식적이긴 합니다.
본인이 보면 민망해하고 화를 내야할 그런 경우라고 봅니다.

:         :

: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