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뭐...사실 북한의 추종이 부담스럽긴할텐데...그래도 친하게 지내는 이유..
아무래도 역시 유유상종이랄까요?
1979년
"혼쭐을 내줬으니 이만 돌아간다."
- 베트남을 상대로 2만5천명 전사자를 내고 물러가면서
2010년
"유치한 불장난, 일일이 대응할 가치 느끼지 않아"
- 전날까지 강행시 2차, 3차의 예상할 수 없는 자위적 타격이 가해질것이라고 말함.
그리고 중국이 베트남을 상대로 전쟁을 벌일 때 지지성명을 발표한 나라(?)는 베트남에게 점령당한 '캄보디아'(이건 좀 당연..이라고 할 수 없는게. 공산캄보디아는 베트남지지, 무려 '민주'캄보디아는 중국지지라는 아주 요상한 구조;;)와 불똥 튈까 겁나는 미얀마, 그리고 끝으로 아무 이유없는 북한이 있었습니다. 중국이 불장난할 때 해당지역에 대한 이해관계없이 편들어준 나라(?)는 북한 뿐이었죠. 소련, 쿠바 등등의 공산국가군 모두가 중국을 외톨이로 만드는 가운데 북한만은!! (중국을 향한 북한의 마음은 무~조건 무조건이야아~♬)
어쨌든 중국이 물러간(~을 물리친?) 후, 베트남은 중국을 상대로 무력침략에 대해 끊임없는 사과요구를 하였지만, 중국은 '전쟁은 베트남이 촉발한 것'이라며 줄곧 사과를 거부. 20년이 지나서야 겨우 평화협정을 맺긴하지만, 끝끝내 '베트남이 일으킨 것'라며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이것도 참 많이 닮았지요.
/러시아는 그 누구의 편도 아닌 항상 자기자신의 편임미다.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