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en - The Invisible Man

  < 나는야 투명인간~ 나는야 투명인간~ 당신이 어떻게?! >

1989년에 발표된 <The Miracle>앨범 수록곡으로 상당히 재밌는 곡입니다. 
혼자서는 'The invisible man'으로 부르기보단 '투명인간'이라고 부르길 좋아합니다.

이 뮤직비디오에선 요즘은 보기 힘든 플로피 디스켓이 날아가는 장면이 나오지요.
불과 20여년전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자료로서의 의미도 있습니다. 

CG가 발달하지 않은 1980년 말기의 과감한 실사 합성 편집력이 돋보이는데요.
무척 오래된 기법임에도 화면이 어색하거나 어설퍼 보이지 않는 것이 대단하죠.

영상내에 어린이 관객이 등장하면서 어느 정도의 유치한 표현은 용인이 됩니다.
그리고 흐름이 억지스럽지 않아 재밌으니까요.

퀸은 공상과학소재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플래시 고든'이나 '하이랜더' 같은 경우에서도 그렇지요. 
이 곡 자체는 '투명인간'을 소재로 다룬 영화를 타겟으로 삼지는 않았지만요. 

허스키한 속삭임에서 시작하는 이 노래는 베이스가 무척이나 매력적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유도 이 쪽이 더 크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퀸 노래 중 이 곡을 베스트로 여기고 있습니다. 
퀸의 다른 곡들에 비교해보아도 독창적인 곡이라고 해야할지...특별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반복해서 들어도 질리지가 않아요. 
노래가사가 익살스러워서 그런지 전체 분위기가 흥겹습니다. 








1984년 영화 <고스트바스터즈>의 음악과 유사함을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네. 베이스가 비슷합니다. 

하지만 퀸의 투명인간만 이 곡과 유사성이 지목되는 것은 아닙니다.


1987년 발표된 <BAD>도 그 대상이 됩니다. 

고스트바스터즈쪽이 먼저 발표된 곡이라는 입지를 가지고 있어서 그렇게 보일 수 도 있겠지만..
이 곡들은 애초에 베이스가 그런거죠.


위키피디아 항목을 보면 퀸의 투명인간 쪽은 쇼의 테마에서 영감을 받아서 제작한 것이라고 합니다. 



보너스 트랙으로 들어있는 12"버전. 

총 3가지 버전인데, 저는 앨범버전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게 그럴 수 밖에 없는게....제가 들을 수 있는 조건 중에선 앨범버전쪽이 가장 음질이 좋기 때문...-ㅠ-;)
by MessageOnly | 2011/03/30 15:23 | ■ 메흔디의 친구들 | 트랙백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larca.egloos.com/tb/361339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Allenait at 2011/03/30 15:40
초반 플로피 디스켓에... 화면에 뜬건 미스테리 하우스인가 싶군요.

3.5인치 디스켓은 어느 새 매우 귀한 물건이 되었고.. 5.25인치는 이제 유물이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 디스켓 쓰던 기억은 생생한데 말이죠.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11/03/30 15:51
비슷하긴해요. 그런 느낌을 주네요.

20년전에도 플로피디스켓을 봐도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하며 신기해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지금은 더 많을 것 같습니다 (...)




:         :

: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