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프레시안 게맛살 제품포장 뒷면 >
CJ 프레시안 라인에서 나오는 게맛살 제품포장 뒷면에는
'재미있는 게맛살이야기 - 게맛살의 역사'라는 식으로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헌데....
쇼와48년이라니....
대체 뭔 정신으로 저걸 써놓은 걸까요?
이야기 전달목적이라면 그냥
'게맛살의 역사는 1973년 이시카와현 나나시의 수산가공업체 스기요社가.....' 라고 쓰면 됩니다.
거기다 일본 연호를 뭐하러 써요...
한국 기업체가 한국시장에 제품을 팔거면서
어째서 일본연호를 쓰고 있는건지...
차라리 CJ가 일본기업이고, 일본현지공장에서 생산한 것을
제품에 한글표기만 해서 수출했다고 하면.....
.....아니 그래도 못 봐주죠. -ㅠ-
일본새끼들이 한국시장에 팔아먹는거라도
일본연호따위는 떼어야 되는겁니다.
그딴 생각으로 영업하려고 하면 한국시장포기해야되는거죠.
무슨 대한민국이 일본에 조공무역하는 속국입니까?
근데 CJ는 대체 뭔 정신으로
당당하게 일본연호를 써놓고 있는지 정신상태가 의심스럽네요.
제품디자인 만들어올린 직원은 뭔 의도로 넣은거며,
좋다고 결재한 직원은 또 뭔가요.
게맛살이 일본에서 개발되어 생산된 거고,
그걸 제품홍보에 쓰는건 이해를 해요.
근데 1973년이면 충분할 걸 뭐하러
일본연호(쇼와 48년)까지 넣었는지
마케팅 포인트가 대체 뭔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습니다.
한국기업에서 한국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한
제품안내문에 '일본연호'를 넣으면 뭔가 좀더 일본스러워지고,
1g 더 오리지널스러워지는 건가요?
게맛살의 역사에 대해 쓰면서...
1. 이건 원래 일본에서 처음 개발된 것이니 그것을 존중해도록하자
'1973년'이라고만 해도 충분하지만
원조 개발국인 일본의 연호인 '쇼와48년'까지 써서 존경의 마음을 표시하자.
우리가 덕분에 먹고 사는 것 아니겠어?
2. 프레시안 게맛살은 ''일본 정통 게맛살'이미지를 내세워서 팔자.
공장은 한국에 있지만, 일본연호를 써넣으면 좀더 일본 원조품처럼 보이겠지?
일본연호를 넣지 않으면 안될거야 아마.
이 게맛살을 사드시는 고객님들은 마치
'일본연호가 써진 게맛살을 먹으니 마치 제국신민이 된 기분이야'
라고 느끼시겠지?
요시 그란도시즌
3. XX 귀찮아 죽겠는데, 무슨 게맛살 역사까지 써서 넣으라고해.
에이, 성질나는데 복사해서 붙여넣기나 하자.
인터넷에 어떻게 나왔나볼까..한국어웹에는 자료가 별로없네...
일본어웹은...옳지 복사해서 붙여넣자. 쉽네.
어..뭐야. 이거 왜 해온거지? 아...그거...
'어..뭐지 이 일본어는? 뭔가 전문적이구만'
좋아. 그럴듯하네. (쓱쓱 -결재)
...뭘까요. 대체.
일본에서 생산한 내수품이나
일본으로 수출할 제품이면 일본연호 쓰는거 이해하겠어요.
하지만 한국기업이 한국시장에 내놓은 상품인데...
CJ씨푸드에서 어째서 일본연호를 사용하는거죠?
외쳐!! CJ 씨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