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엘비스 우표, 1993, 미국 > 인기 연예인을 우표도안에 넣은 것 중에 가장 성공한 우표는 '엘비스 프레슬리'입니다. 1993년 당시 미국에서 발행할 때에는 많은 미국인들이 창구는 물론 길거리까지 길게 줄서서 구입하고 그랬던 우표죠. 아무튼 엄청나게 인기가 있었습니다. 천조국의 수퍼스타 엘비스 프레슬리 우표의 발행량은 얼마나 될까요? 5억 1700만 장 미국 인구보다 많아요. < 정답은 긁어서 보세요 > 엘비스 우표사례에서 보듯이 인기연예인을 우표도안에 넣어서 발행하는 것은 커다란 흥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총 발행량 X 액면가액을 계산하면 약 1억 5천만달러가 나옵니다. 우리돈으로 환산하면 천조원을 훌쩍 뛰어넘죠. (역시 천조국) 현재 미사용상태로 수집가앨범속에 보관되고 있는 장수만도 1억 2천만장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우표를 사용하면 미국우정청은 그 만큼 대가를 받았으니 업무를 수행해야하는데 우표를 구입해서 보관만하면 미국우정청은 차익을 얻는 셈이죠.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죠. ![]() < 제11대대통령취임기념, 1980 >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인기연예인에 대한 대우가 낮습니다. 지명도는 높지만, 사회적 대우가 낮은 거죠. 90년대까지만 해도 '인물'을 우표도안에 넣는 것은 ![]() < 이봉창의사순국 60주년, 1992 > 주로 대통령, 역사위인 정도였다가... ![]() < 올림픽 대회 마라톤 제패 기념우표, 1992 > 체육인의 시대가 도래합니다. 마라톤의 손기정, 황영조가 그 서막을 열었죠. 생존인물 중에서 대통령을 제외하고 우표에 도안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그러한 일을 체육인들은 해냈지요. ![]() <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성공 4강 기념, 2002> 이건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인기가 많아서 매진된 우표이기도 하지요. ![]() < 밴쿠버 동계올림픽 빙상 세계 제패, 2010 > 최근에는 김연아가 있습니다. 김연아는 국가대표 체육선수였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하면...좀 그렇긴하죠. 이 우표 또한 2002 월드컵 4강 기념우표와 마찬가지로 특정인물 혼자만 도안된 것이 아니라 빙상 메달리스트들이 모두 도안된 경우 입니다. 이상에서 본 체육인들이 도안된 우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국가대표'라는 것이죠. 그런데 이 우표는 그런데 김연아만 나온게 아니라 빙상 메달리스트들이 전부 나온 것이었음에도 언론에서는 '김연아 우표'로 통칭한 경우였습니다. 이 우표도 상당히 호응이 좋았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 우표는 빙상 제패를 기념하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김연아 개인의 인기'도 많이 반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연아의 경우는 우표말고 '크리스마스씰' 모델이 되기도 했지요. 대한결핵협회는 정부기관이 아니니까 상관이 없긴한데... 특정 인기 인물에 기대하는 도안이 형성되는 것으로 봅니다. 슬슬 한국우표시장에도 인기인들이 출현할 시기가 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면 인기 연예인의 경우는 어떠한가? 대통령은 제쳐두고 역사 위인, 체육인들에 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는 약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공적분야에서 '상업적 색채'를 띠는 것을 싫어하는 바가 크죠. 그럼 우리나라 인기연예인이 우표에 도안된 적이 없나? 있습니다. 장동건하고 원빈이 우표에 도안된 적이 있습니다. ![]() < 한국의 영화시리즈 - 태극기 휘날리며, 2010 > 이것은 개인이 제작을 의뢰해서 만드는 '나만의 우표'가 같은게 아닙니다. 우정사업본부가 '한국의 영화 시리즈'로 발행한 우표 중에 네번째 시리즈로 나온 것이에요. 엄밀히 말하면 이 우표는 장동건이나 원빈의 우표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이 우표 도안의 주제는 '태극기 휘날리며'이지 '장동건'이나 '원빈' 개인을 도안하여 기념하는 우표는 아니니까요. 하지만 이 우표도 인기인을 통해 우표판매를 도모하려는 한 형태라고 봅니다. 제 생각엔 이 우정사업본부에서 영화라는 주제를 통해 우표시장에 '간'을 본 정도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인기가 좋은 연예인, 문화예술인이라고 해도 대뜸 '한국의 문화예술인 시리즈'라고 내놓으면 국민들 반응이 호의적이지만은 않을것이거든요. 거부반응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아직 우리 국민들은 그런 방식에 익숙하지 않으니까요. 그런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 '영화 시리즈'를 통해 '장동건, 원빈'을 우표 도안에 넣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흥행한 영화이기는 한데... 흥행순위로 따져서 우표에 넣는다면 <괴물>이 도안되어야 마땅하죠. ![]() < 한국의 영화 시리즈 - 쉬리 , 2010 > 우표시리즈 중에 <쉬리>가 있는데... <디워>는 그보다 흥행순위가 높으니...흥행논리라면 <디워>도 우표로 나와야겠죠. 우정사업본부도 따져볼거 다 따져보는 거죠. 어쨌든, 장동건, 원빈이라는 대한민국 최상급 남자 영화배우 둘이 우표에 도안되어 있지만.... 이 우표 아는 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우표 자체의 인기가 없다는 이야기죠. 이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 < 한국의 영화시리즈 - 국가대표, 2010 > <태극기 휘날리며>는 포스터 이미지를 그대로 쓰다보니 두 미남배우의 얼굴이 다소간 멋있게 나오지 못했다? 하정우의 경우는 또 그렇지가 않죠. 총천연색(?)으로 인쇄되어 이미지도 아주 좋고... 이 영화자체도 인기가 있었고요. (우표에서까지 간접광고가 되고 있는 사례이기도 함...-_-;;) 영화시리즈 네번째 묶음의 경우에는 최근작으로 선정된 결과물인데.. <서편제>, <쉬리>, <태극기휘날리며>, <국가대표>를 살펴보면, 몇 개작은 한국영화사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지만.... <국가대표>는 제가 보기엔 다른 작품에 비해 좀 빠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도안자체가 영화<국가대표>에 출연한 배우가 몇인데..하정우 혼자만 딱. 스키점프하는 장면으로 따다가 할 수 도 있을건데요. 배우의 얼굴을 특별히 강조한 케이스라고 봅니다. 인기배우들의 얼굴이 우표에 똑똑히 박혀있어도... 그렇게 대박 인기는 끌지는 못했습니다. 일단 이게 중요합니다. 판매목적이라면요. ![]() < 한국의 영화 시리즈 -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2008 > 옛 영화나, 영화배우의 경우는 현재인기도가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하여 말하기는 어렵지요. 그러나 영화사적인 의미가 더 큰 경우죠. 영화시리즈의 시작도 나운규의 <아리랑>부터입니다. '영화'라는 새로운 주제를 도입하면서 '처음'부터 다룬겁니다. ![]() < 한국의 영화 시리즈 - 진짜진짜잊지마, 2009> 1970~80년대 작을 선정한 세번째 묶음에서는 <고교얄개>, <진짜진짜잊지마>같은 당대의 하이틴영화가 선정되었습니다. (묶음중에 안성기, 박중훈도 있어요.) 지금 임예진씨의 경우는 인기가 그리 높다고 하기 어렵습니다만... 당시의 인기는 지금과 다르죠. 임예진씨의 경우 사실 당시에 나왔더라면 결과가 다르긴 했었을 것입니다. 이 우표가 1976년에 똭! 하고 나왔더라면? 하이틴스타 임예진의 인기를 등에 업고 대박났을겁니다. 그리고 특혜논란이 뜨겁게 달아올랐겠지요. 정부에서 영화가 좀 흥행한다고 해서 우표만들어주고 그런식으로 힘실어주면 경쟁사입장에선 말이 나오지 않을 수 없죠. 그래도 '영화'라는 주제속에 영화배우가 묻히기 때문에 팬덤의 문제는 적게 되는데요. '배우 시리즈'라는 것이 나온다면 어떨까요. '누구는 나오는데 왜 누구는 안 나오냐'라는 시비가 붙게 마련입니다. 좀 사악하게 접근을 하자면... 예를 들어 우정사업본부에서 '한류스타'우표를 만든다고 하면서 그 중 '동방신기' 활동을 기념해서 내는데 'JYJ'는 빼고 발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 JYJ팬들이 우정사업본부에 난입하여 점거농성...을 할 수 도 있겠죠. ![]() < 인간복제배아줄기세포배양성공특별, 2005 > 그리고 신중하지 않은 우표발행은 또다른 흑역사를 남길 수 도 있습니다. 연예계에는 특히 스캔들이 많은데.... 혹여 우표로 도안되어 발행될 시점에 음주운전을 뙇! 섹스비디오가 뙇! 대마초가 뙇! 이래버리면 무척이나 곤란한 일이 생기게 됩니다. 우표를 팔아치우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니까요. ![]() < 조용필 음악생활 40주년 기념, 나만의우표 > 나만의 우표 초기에는 액면가가 표시된 우표따로 이미지따로 였는데, 이제는 우표안에 편집하여 넣을 수 있도록 바뀌었지요. 예전엔 이랬습니다. 그래서 좋은 것이 바로 이 '나만의 우표' 체계. 팬들은 예전부터 이렇게 자신들의 욕구를 채워왔습니다. '국가가 오빠에게 해준게 뭔데? 내손으로 만들주겠어!' 우리나라는 아직 이런 단계입니다. ![]() < 할리우드의 전설 시리즈 - 마릴린 먼로, 1995, 미국우정청 > 엔터테인먼트 선진국은 이렇지요. 영화역사도 길고 인지도 높은 배우들이 많기 때문에 주저함이 없습니다. 그래도 '전설'이라는 카테고리를 잡고 있는거죠. 아무나 발행하는 것은 아닌 거. ![]() ![]() 등등등.... 이 정도는 되어주셔야 레전설. 잠깐동안의 인기가지고는 조금 어렵습니다. 뭐...미국이야 워낙 인재풀이 가득하니까 우표로 찍을 레전설들이 한가득한 것도 사실이긴 하고요. 그런데 대체로 '고인'들이라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아무리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발달한 천조국이라도 '우표도안되기'라는 도전과제는 생존시기에 달성하기 어려운 업적이죠. '할리우드 전설 시리즈'는 그래도 '배우'같은 영화관계인이기 때문에 가수는 별론이긴합니다. 엘비스 프레슬리 다음으로 인물 도안 우표로 인기를 얻을 대상으로 저는 마이클 잭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떤 형태로 나올 것인가가 중요하죠. 미국에서도 인물우표로 나오려면 죽은지 10년은 있어야 가능합니다. 미국의 본을 따른다면.... 홍콩도 연예활동 좀 하는 곳이었죠. 홍콩은 이제 뭐 동급으로 살펴보기도 좀 뭐하지만... 어쨌든 홍콩체신청의 경우는 딱히 눈치볼 것도 없어서 좀더 자유롭게 우표를 발행할만도 하죠. ![]() ![]() 장국영이니 매염방이니 황가구니...5명의 가수들 모두 2005년 당시에는 고인이었습니다. 그나마 미국에 견줄만한 엔터테인먼트 선진국 왜국의 경우는 어떨까요? ![]() < 미소라 히바리, 1997 > 가수 미소라 히바리는 1989년 사망했습니다. ![]() 배우 이시하라 유지는 1987년 사망했습니다. ![]() < 데즈카 오사무, 1997 > 애니메이션 감독 데즈카 오사무는 1989년 사망했습니다. 일본도 마찬가지로 문화예술인이 생존시에 우표로 도안되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 위 세 인물이 도안된 우표는 '전후 50년 시리즈 5집'으로 나온것입니다. ) 최소한 저정도 급의 레전설이 아니라면 우표로 나오는 것은 어렵다는 얘기죠. 그럼 위 우표의 발행량은 얼마일까요? 각 5000만 장입니다. 전부 합치면 1억 5천만장이에요. 일본은 이 정도의 시장을 가지고 있는거지요. ...내야죠. 이 정도면... ![]() < 일본영화 Ⅱ, 2006 > 저는 실낙원, 하나비, 가메라, 고질라 정도 알아보겠는데요. 아무튼 생존배우들이 영화에 끼어서 얼굴 내미는 것은 일본도 마찬가지. 그래도 일본우정은 꾸준히 '문화인'시리즈라고 인물 우표를 발행하죠. (문화인이라고 해도 '위인'쪽에 가깝습니다.) 일본도 역시 좀 경직된 매뉴얼을 가지고 있습니다. 헌데....일본은 새로운 방식의 상품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 < AKB48 teamA, 2012(예정) > ![]() < AKB48 teamK, 2012(예정) > ![]() < AKB48 teamB, 2012(예정) > 무려 AKB48 우표. 생존 연예인일 뿐만 아니라, AKB48 그룹 개개인의 모든 얼굴을 우표 하나마다 넣습니다. 액면가가 50엔짜리긴 하지만, 50엔 X 60종 = 3000엔 가격이 좀 되죠. 그럼 일본우정은 지금까지의 노선에서 벗어나 현재 인기 있는 연예인들도 우표로 도안하기 시작한 것인가? ![]() < 50엔 X 10 프레임우표 > 정체는 이겁니다. 우리 우정사업본부에서 '나만의 우표'라는 이름으로 서비스하는 것과 비슷한 우표제작서비스로 일본우정에서는 '프레임우표'라는 이름으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나만의 우표'와 다른점은 이 우표세트는 일본우정이 제작해서 독점공급한다는 것입니다.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내놓는 기획상품이라는 것이죠. ![]() < AKB48 team B 셋트 > 그래서 우표만 팔지 않습니다. 우표만 파는게 아니라, 엽서, 화보, 편지지, 안내지, 스티커 등등을 포함한 셋트 하나가 5700엔입니다. 이것 team B 셋트이므로 A, K, B 셋트 모두를 구입하려면 5700엔 X 3세트 = 17100엔이 필요합니다. (그나마 세금, 배송비는 포함;) 2011년 11월 8일부터 2012년 1월 6일까지 예약을 받아서 2월 1일부터 순차발송하는 형식입니다. 장사는 이렇게 해야합니다. 우표만 팔게 아니라 관련상품까지 덤으로 얹어서 끼워팔기를 해야하는 것이죠. 이것이 일본우정이 민영화되면서 나온 결과물인가도 생각이 되긴합니다. 우리 우정사업본부도 민영화되게 되면 이런식으로 수익사업을 다면화할 수 도 있겠지요. (꼭 민영화되지 않아도 이런 기획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일열도의 사례가 있다면... 대륙의 사례도 살펴보는 것이 인지상정. 2005년에 대륙의 '국가우정국'에서는 중국영화 100주년 기념우표를 발행한 바 있습니다. ![]() ![]() ![]() 위 3사람만 나온게 아니라 128명이 모두 이런식으로 우표로 나왔습니다. 좀 알만한 중국 영화배우는 거진 다 나온 셈입니다. 이게 대륙의 스케일이죠. 옛 배우부터 최근 배우(예: 조미, 장자이 등)까지 128명을 하다보니 섹스스캔들로 문제가 된 장백지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섹스스캔들이 문제라기보다는 우표가 나온지 얼마안된 시점에 문제가 된게 문제.) 뭐...이것 역시도 '나만의 우표'형식인것입니다. 도안에 인물과 액면가가 함께 들어간 것은 아니니까요. ![]() 겉보기로는 이거랑 같은겁니다. 옆에 인쇄된 인물면만 가지고는 우표로서의 어떠한 기능도 없습니다. '국가영화방송협회'에서 '국가우정국'과 손잡고 내놓은 것이라는 점에서 스케일이 좀 다른 정도. 서비스수준이 향상된 시점에는 액면가액이 표기된 우표에 직접 도안을 넣을 수 도 있었을텐데, 이런 경우에는 워낙에 다양한 도안을 쓰기 때문에 개인이 원안을 도용하여 사용할 수 도 있는 우려가 있습니다. 위조 방지를 위해 이런 방식을 택할 수 도 있는거죠. 아이유 우표 필요하다. 소녀시대 우표 필요하다. 그러면 일본우정이 내놓은 AKB48우표사례를 참고하는 것도 현명하다고 봅니다. 우정사업본부와 소속사가 '나만의 우표'이라는 체계를 이용해서 그 틀안에서 끝내는 것이죠. 나만의 우표도 우표로서의 기능을 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만... 굳이 우정사업본부에서 '발행'하는 우표를 고집하기엔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우리나라도 역시 경직된 매뉴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우표류 발행업무 처리 세칙에서 우표 발행하는 것에 대해 규정해 놓고 있는데, '원칙적'으로 생존인물은 피하는 것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 체육인이 도안에 들어간 것도 그 인물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성과를 기념하는 명목입니다.) 아이유, 소녀시대 등 문화예술인이 '인물'우표로 도안되기에는 아직 이른 것이죠. '한국의 가수 시리즈'나 '한국의 예술인 시리즈'가 나오기 위해서는 일단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오랜기간 활동하다가 사망한 다음에 가능합니다. 아직 '대한민국'자체의 역사는 길지 않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인물'을 기념하는 우표는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현세에는 보기 어렵다는 이야기죠. 생존의 문턱을 넘어선 다음에는 '역사적으로 기념할 중요한 가치가 있는 인물'인가가도 걸림돌이 되고요. 이런저런 규정을 다 통과해야 가능합니다. 현 규정하에서 이런저런 규정을 비껴가려면... '한국의 노래 시리즈'라는 명목으로 노랫말을 넣고, 그 배경으로 가수들의 얼굴을 넣는 정도는 가능할 겁니다. 그러니까 일본처럼 '나만의 우표'로 아이유, 소녀시대 우표셋트를 기획해서 파는게 깔끔한 방식입니다. 제약에 얽매일 필요없고, 소속사들과 이익을 나누어 먹는 아주 좋은 구조. 그리고 팬들에게도 아주 좋은 누이좋고 매부 좋은 격이죠. 이것은 기존의 '매뉴얼'을 고수하는 방식인 것이고, 규정을 아예 개정해버리거나, 원칙에는 언제나 따라붙은 '예외'를 적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실 '국격'의 문제가 있는데요. 뭐...이런건 다른 나라 눈치 보는 문제니까... 한국은 한국만의 길을 간다! 역사는 우리가 만든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과감하게 'K-POP시리즈'라는 것을 만들자! 아이유, 소녀시대 우표를 내놓자! 라고도 할 수 도 있는 것이죠. 그러면 정말 다이나믹 코리아되는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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