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이렇게?
발사기지를 '평안북도 철산군'이라고 명시하고 서해상으로 쏜다고 했죠.
지금까지는 '동해상'으로 발사하고 일본 위로 넘어가는 식이었는데...
서해상으로 쏘면 이거...
우리 영공을 지날 수 도 있으며
서해상 선박들의 안전문제가 대두됩니다.
그리고 이거 잘(?)하면 상하이에 직격할 수 도 있는데...
무슨 배짱인건지;
어쨌든 세종대왕함에게 새로운 임무가 하달되겠네요.
발사를 4월 12 ~16일에 한다고 해서
일부에서는 '총선'을 염두한 것이 아니냐..할 수 도 있겠는데
일단 기사에 나온대로 혹부리 생일이 4월 15일인게 확실한 명분입니다.
(미국 독립기념일에 맞춰 대포동 쏴올리기도 했고..)
총선을 염두할 것 같으면 4월 11일 이전에 쏴야 아귀가 맞죠.
4월 11일 이전에 발사될 가능성이 아주 없는건 아니지만...
(* 참고 광명성 2호 발사는 4월 5일 )
날짜를 12~16이라고 예고한 만큼
기상조건이 좋으면 4월 14~15일이 될 것 같습니다.
예고의 특이점은 종래에는 예고없이 '당일' 갑자기 발사했다는 점에서
뭔가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애초에 유엔안보리 제재따위 쌈싸먹는 애들이긴한데...
뭐 이것도 지금까지의 광명성 시리즈들과 마찬가지의 결과가 나올것 같긴한데...
나로호 시리즈 3차를 기다리고 있는 입장에서는 또 그렇기도 하네요.
비교한다면, 발사체인 '은하'와 '나로'를 비교하고
위성은 '광명성'과 '과학기술위성'으로 비교하는게 맞는데,
'광명성'하고 '나로'가 유명해서 이것끼리 비교하는게 쉽긴 합니다.
정말로 위성이 있을 가능성이 1g은 있는거니까요;
근데 미국하고 북한하고 회담한지 얼마나되었다고 벌써부터 불꽃놀이질인지...
핵개발은 포기하겠지만 오키나와나 괌을 노릴 수 는 있다 뭐이런거?
사전에 '계획대로' 일을 추진하는게 아니면
내부적으로 이야기가 틀어져다는 거겠지요.
아니, 일단 뭘 받아먹기로 했으면 조금이라도 받아먹고 나몰라라하는게 북한식인데...
일이 또 이렇게 진행되다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