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버트 U-238 원자 에너지 연구소 >
호오?
가이거계수가 오르는군요?
역시! 천조국 어린이. 근성있어요.
천조국 어린이들은 어릴때부터 원자력을 체험하고 있읍니다.
기사 내용인즉슨,
방사능의 위험성이 간과되던 원자력시대 초반 이런 장난감이 발매되었다가
곧 판금조치를 받게되었는데....
이게 희귀물품이 되어서 현재 수집가들 사이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는 이야기네요.
뭐, 희귀 장난감이 수집가에게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는 것은 놀랍지도 않은 이야기고...
< FUN EASY EXCITING >
놀라운 것은
이런 장난감이 나왔다는 것이겠지요.
원자 에너지가 발생되는 원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며 실험할 수 있다...
햐....
역시 천조국.
과학상자류의 학습을 빙자한 과학꿈나무의 애간장을 살살 긁는 장난감.
우리는 부모님의 지갑을 턴다!
역시 자본주의의 대장국가 답네요.
(....이게 아닌가?;)
"길버트 U238 원자력 연구소"에는 ~~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약파는 문구.
"1만달러를 줍니다."
가이거 계수기로 새로운 방사성 자원을 찾아라!
왠지 보물찾기같지만....
자기네가 준다는 것도 아니고 미 연방정부가 줄 '수' 도 있다는 이야기
이런 매뉴얼이 동봉되어 있다고 합니다.
매뉴얼대로라면 150가지 원자력 체험을 할 수 있다는데...
'블론디'로 친숙한 대그우드 선생이 특별출연했습니다.
만화작가들이 학습만화를 그리는 것은 천조국도 마찬가지군요.
그건 그렇고..
Po-210
시안화수소(청산가리)보다 25만배 해롭다고 하는데....
그 독성의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에 달려이겠지요.
어디서는 '1조배'라고 잡고 있기한데...
폴로늄.
이....이거슨!!
선택받은 사람만이 맛 볼 수 있다는
최고급 러시안티의 주 재료이지 않습니까!!
냉전시대 천조국 어린이들은 빨갱이에게 맞서기 위해 다도를 익혀왔던 것이군요.
(심상치 않은 눈빛...)
이 키트가 2년만에 판금조치된 것은
아마도 보스턴에서 던져버렸던 옛 선조들의 의기를 생각한 것이 아닐까요?
샌드위치 한 접시 하실래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