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은 저렴한 레저활동입니다.

뭐 호화 스포츠인것 처럼 포장하는 매체도 있는 것 같은데....

생활체육계에서 국궁 정도면 비용이 매우 적게 들어가는 스포츠죠. 

이거 궁도계에선 어떻게 반응할까요?  

갑자기 고품격 스포츠로 띄워줘서 좋아할런지....

검소한 레저활동을 사치스런 레저활동으로 탈바꿈시켜놨다고 싫어할런지...



생활체육을 우습게 볼게 아닌게 

일단 '동호인'클래스가 되면 의류, 신발, 라켓 등 소요되는 비용이 엄청나죠. 

골목이나 천변에서 즐기는 배드민턴하고

 실내구장에서 옷 신발 맞춰입고 , 선수용 라켓 쓰는 동호인 배드민턴은 완전 다른 스포츠입니다. 

'동호인'클래스라면 배드민턴이 국궁보다  비용 더 많이 들어갈겁니다. 


국궁은 이미 하는거 자체가 '동호회'활동을 하는걸 전제로 하는 활동이나 다름없는데

역시 '동호회'활동을 하는 다른 생활체육들에게는 비할바가 못 됩니다. 

뭐. 자전거도 혼자 타는 거하고 '동호회'활동하는거 하고 차이가 엄청나죠. 

혼자타도 자전거, 의류 이런거 신경쓰지만 동호회 활동하면 그런게 더욱 경쟁(뽐뿌)이 되는거니까요. 

조기축구회도 그렇죠. 옷 맞춰입지. 축구화도 계속 바꿔 신어야지.


국궁 시작하는데 들어가는 비용.

40만~60만원 정도면 됩니다. 

중고라는 선택지도 있고요. 

달달이 들어갈 비용 많아야 3만원.
(이것도 정마다 사정이 달라서 1만원 정도 인 곳 있고  아예 안 들어갈 장소 찾을 수 도 있고요.)

유지비라면 화살값인데.....

음 화살값은 싸다고는 할 수 없죠.

하지만 이것도 '국궁'을 한다는 범주내에서 비싼거지

다른 동호인 클래스 생활체육에서 그 정도 유지비는 굉장히 낮은 편입니다. 



모던 스포츠들은 일단 '프로' 선수가 있고 관련시장도 커지고

 대형 업체들이 손을 대기 때문에 

전용 상품도 많이 나오고 그래서 

값비싼 선수용부터 동호인용. 입문용등 스펙트럼이 넓지만 

'전통' 체육(예:택견 등)은 대형 스포츠사들이 손도 안 댑니다. 

즐기는 인구라도 많으면 시장에 들어가겠지만 그럴 수준이 못되니까요. 

대중의 흥미를 못 끈다는 것이고 이게 '마이너'에 머무른다는 거죠. 

아이돌이 될만한 '프로'선수도 없고, 알록달록 신상품도 안 나옵니다. 

뽐내기 좋아하는 요즘 세상에 이런건 엄청난 결격사유에요.

여자들은 물론이고 젊은 남자들도 좋아하기 어렵죠. 

노인분들도 화려하고 비싼거 좋아합니다. 

한강에 자전거타시는 분들 보세요. 



국궁하면서 돈이 좀 들어갈 구석이 있다면

 어느 생활체육을 막론하고 동호인 클래스면 친목활동을 하게 되고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이 있습니다. 

돈이 많이 들어갔다고 하면 국궁자체보다 친목활동으로 들어갈 일이 많을겁니다. 



 운동에 들어가는 실제'액수'를 놓고 따지면 다른 생활체육에 비교도 안되는 수준이고

굳이 다른 생활체육 안 한다고 해도

성인 남성이 기타잡기로 그 정도는 지출할 정도로 비용이 적게 드는 레저활동입니다. 

물론 이거는 친목활동을 배제한 순수 자기수련만 할때의 이야기.




이런 운동을 하면서 문제가 될 부분...

활 쏠 시간은 있는데 자녀와 함께 보낼 시간은 없었는가.

이런 비난이 가능하겠다 싶네요. 

뭐 활쏘는게 좋으면 데리고가서 자기가 좋아하는 활쏘는 거 가르쳐 주고 그럴 수 있는거니까요.

국궁이 하는데 돈은 별로 안들지 몰라도 시간은 좀 드는 편이죠.

시간 여유 없으면 절대 못 합니다. 

더구나 승단까지 할 정도라면 시간투자가 더 요구되는 것이고 사정 활동도 열심히해야죠. 






 '골프'나 '요트'같은 클라스가 다른 '고급' 레저활동을 했다면 모를까

국궁 수준의 취미활동을 가지고 장비비용 언급하면서 고급이네 사치네 하는 건

좀 과장이 심한거죠. 


국궁이 마이너 스포츠보다 보니까

생소한 이미지 때문에

실제보다 부각되어 보이는 것 뿐입니다. 




국궁정도에 들어갈 운동비용은 그냥 '취존중' 정도로 넘어갈 수 있는 미미한 수준입니다.

국궁 안 하면 그래도 얼마라도 남지 않겠느냐고요?

그런 비용까지 다 아껴서 양육비 보낼 분은 카드빚이라도 내서 보낼 분입니다. 




양육비 문제는 '제대로 보냈는가 안 보냈는가' 이 부분이 문제가 되는 것 이죠

국궁 장비값따져서 고급이네 사치네 하는건 엉뚱한 소재라고 밖에...

양육비 안 보내는 사람은 벤츠타고 다녀도 안 보냅니다. (...)
by MessageOnly | 2014/08/26 01:12 | ■ 다른게 또 뭐있나.. | 트랙백 | 핑백(1) | 덧글(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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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궁 장비값 따져서 고급이네 사치네 하는건 엉뚱한 소재라고 밖에… 양육비 안 보내는 사람은 벤츠타고 다녀도 안 보냅니다. (…) 원문 : 기침 가래엔 용,각,산 MessageOnly(http://larca.egloos.com/)감기 조심하세요~ 친구들과 이 글을 공유하기 Tweet 비슷한 글 (동영상) 일본의 흔 ... more

Commented by 해달 at 2014/08/26 01:18
동호회 수준으로 레져 활동을 즐기면서 돈 없다고 하는거 어느동네인가요.....
딸 줄 돈도 없다는 분이 그렇게 했다면 그걸 누가 납득을 해주는지요.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14/08/26 14:55
뭐 하는 거 없이 돈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레저활동 하면서 돈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세금내야할때도 그런 케이스들이 자주 보이죠. 세상사가 그렇죠. 납득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있고 납득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사람도 있고. 속내를 어떻게 알겠어요. 같은 사안을 두고도 언제는 비난하고 언제는 쉴드치고 그러는게 한두번 있는 일이 아니니까요.
Commented by 채널 2nd™ at 2014/08/26 01:24
국궁 자체는 저렴합니다.... ㅋㅋ 하지만 "저렴"을 찾으면 그딴 국궁보다도 훨 저렴한 생활 스포츠 많습니다. 낙하산을 탄다든가, 바닷속을 헤맨다든가, 전국 일주를 한다든가를 제외하면, 산타기, 동네 마실 나가서 한 바퀴 돌기, 살짝 뛰어 보기, 조금 -- 경제적 -- 수준을 낮추면 쪽 팔리겠지만 한강변의 매일 체조 ... 그리고, 요즘은 지방 자치 단체들인 예산이 썩어 도는지 왠만한 공원 비스무레한 곳에는 요상하지만 '기구'가 준비되어 있기도 하고.

글에서 적은 바와 같이, 돈은 문제가 안될지 몰라도 ㅎㅎ "시간"은 문제가 될 소지가 있겠지요. <-- 그 예전에 노무현이의 골프 타수가 70 타인가 80 타라는 소리를 듣고 그 정도 칠려면 대체 얼마나 용왕 매진해야 하는지 물어본 적이 있.. ;;;

하지만, 어떤 운동이든 좀 잘 해 보려고 하면 ... 돈이 점점 들어갑니다. (배드민턴, 자전거, 모터 사이클, 패러 글라이딩 .... 하다 못해 스키는요?)

게다가 무슨 대회를 나간다(활 관련 대회가 일년 내내 우리 나라 어딘가에서는 열린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데...)든가 뭔가 승진(? 승급)을 한다든가 이런 것이 생기기 시작하면 ... 돈이 적게 든다고 하지는 못할 겁니다. <-- 좋은 골프장 찾아서 외쿡으로 나가는 사람들도 있다지요?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14/08/26 14:58
말씀하신 근린체육시설 이용을 통한 체육활동. 이건 돈도 안들고 좋은 거죠. 지자체에서 다 마련해주는거니까요. 이건 자기 건강을 위한 순수 체육활동에 가깝죠. 짐에서 몸매과시하는 분들도 있지만요. 본문에도 써놓았지만 국궁은 특성상 이미 하는거 자체가 '동호회'활동을 하는걸 전제로 하는 활동이나 다름없죠. 커뮤니케이션이 굉장히 중요한 레저활동. 궁도회에 '정간'이라는게 있는데 이것때문에라도 못해먹겠다고 안 하는 분들 꽤 많습니다. 다른 생활체육들 보다도 운동 외적으로 얽매이는 부분이 더 큰 편이라고 할 수 있죠.

어떤 운동이든 좀 잘 해보려고 하면...돈이 점점 들어갑니다. <- 이건 자연의 섭리와도 같죠. 과연 그렇습니다.

돈이 적게 든다고 하지 못할 것. <- 이것은 운동비용만 볼 것이냐 운동 외 비용을 다 볼 것이냐의 시각차겠죠. 운동자체에만 촛점을 맞추면 어떤 답이 나오느냐하면 결국 운동비용에 얼마 들었는가만 보게 됩니다. 여기서 국궁 '장비값'가지고 사치스럽네 아니네 하는게 우스워지는거에요.
Commented by 킹오파 at 2014/08/26 01:29
딴건 모르겠고 양육비로 10년동안 200만원 정도 준 사람에게 국궁은 고급 스포츠 맞습니다.
그리고 10년간 200만원을 부쳤다는건 경제적으로 철저히 궁핍했다는 뜻인데..무슨 재산이 있어 2천만원을 대출했을까요.
은행이 담보도 없이 거액을 빌려줄 바보는 아닌데..

게다가 초단 딸 정도라면 직장 생활 하면서 몇년동안은 매진하면서 운동하는 거임.
한마디로 국궁을 할 시간과 돈은 있는데 양육비 줄 돈은 없다. 어느 나라 논리여.

참고로 대회 나가 입상도 하고 7등이던가? 그냥 선생 고용해서 개인 교습을 받았다는 거임... 개인 교습은 공짜로 해줄리 없음.
Commented by jklin at 2014/08/26 01:29
아니 10년동안 200만원 준 겁니까??? 1년동안 200만원이 아니구요?
Commented by 킹오파 at 2014/08/26 01:34
외삼촌 주장임.
근데 유민 아빠가 외삼촌을 "명예 회손으로 너 고소" 하지 않음.
월 100만원 벌어서 30월세 낸다고 했음.

근데 국궁 해서 대회 입상도 할 정도면 최하 1년은 개인 교습까지 수준이고 활도 초보자용이 아닌 대회용 활을 써야 대회 참가가 가능함.
근데 월 수입 100만원? 이게 어디서 씨알도 안 먹힐 소릴...
Commented by jklin at 2014/08/26 02:17
어이 상실이네요. 외삼촌 주장이면 아마도 팩트일거고... 그나저나 100만원 벌어 월세 30 내는 사람이 국궁 초단을 딸려면 이미 소득이 100만원으로는 어렵죠. 소득 100만원 이라는 소리도 믿을게 못되는군요.

그리고 고등학생 중학생 양육비가 1년에 200만원만 해도 한참 먹는 애들 식비도 안되겠는데. 애들 키운 유민유나 할머니가 대단하시군요. 쩝.

Commented by 별일 없는 at 2014/08/26 08:09
고소하는 자체부터 그냥 인정하고 보는거기 땜시로 거기다 10년전의 혈연관계이기도 하니 척을 질려면 모를까 고소는 안할듯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14/08/26 15:02
국궁이 '고급'스포츠가 맞다고 하시는 것은 개인사정에 대한 상대적인 관점에서 평가이시겠지요. 저는 절대적 관점에서의 평가라고 해야겠군요. 그리고 다른 생활체육과의 상대평가에서도 고급축에 끼긴 어렵다고 보는 것이고요.

양육비 부분에서는 국궁 자체가 고급인가 아닌가는 전혀 고려될 문제가 아니고 '제대로 보냈는가 안 보냈는가' 그것이 쟁점이 될 부분이죠. 벤츠타고 골프치러 다니든 상관없습니다. 양육비를 보내면 되는 겁니다.
Commented at 2014/08/26 01:2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4/08/26 01:36
비공개 답글입니다.
Commented at 2014/08/26 01:37
비공개 답글입니다.
Commented at 2014/08/26 01:45
비공개 답글입니다.
Commented at 2014/08/26 01:47
비공개 답글입니다.
Commented by NET진보 at 2014/08/26 01:31
상대적으로 양육비를 비교하며 그런 것도하느냐라는게 뭐 비판의논지인지라..뭐 고급이고 대중스포츠고는 논지에 벗어난 이야기죠.사실//////
Commented at 2014/08/26 14:02
비공개 답글입니다.
Commented by 킹오파 at 2014/08/26 02:06
근데 과연 장비나 기타 월회비만으로 취미생활이 영위가 되나요? 회원끼리 단합대회니 뒷풀이니 하는 인간관계가 더 중요하죠. 님은 그런 비용은 전혀 생각을 하지않나 봅니다.

뭐 이런데 안갔을 것이다 하고 주장하면 할 말이 없죠. 그런데 상식적으로 보면 이런 부대활동에 잘 빠지지않게 되죠. 아니 거의 자리에 참가할 겁니다. 아마 회원제 취미활동 해보신 분들이라면 다 알 수 있을 겁니다. 이런 비용이 한달에 수월찮게 듭니다.

하다못해 회원이지만 참가도 거의 안하고 어쩌다 한번 등산만 하는 울 엄마도 등산 가는 비용이 문제가 아니라 각종 부대 비용이 훨 들어감...

님 기준하에서는 등산은 돈이 전혀 안 들어가죠. 근데 어떡하나? 차라리 등산은 양반이지. 아무래도 동호회... 즉 모임이다 보니 먹고 마시고 놀고... 전부 다 아는 사람들이고 친구들이니 한번 등산에 참가하면 모임을 거부하기도 뭐함.

그게 등산 가는 비용보다 몇배, 몇십배는 더 깨짐... 산이야 버스 타고 찾아가면 되지. 모임에서 먹고 마시고 노는 비용이 버스 값으로 감당이 되겠십니꺼?

게다가 각종 경조사비까지 누구 딸 결혼했네... 생일이네.. 이런 걸로 또 모이다보면 돈 내야 하고... 배보다 배꼽이 수십배는 족히 더 듬..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14/08/26 15:07
국궁에 대해 '장비값'을 가지고 '고급' '비싼'으로 포장해서 까는게 얼마나 이상한 것이었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강철의대원수 at 2014/08/26 01:45
게임만해도 친목수다가아니라 쟁같은 목적으로 모이는대가면 장비값만 몆십에서 천단위로가조

전자라도 하이엔드장비들로 무장한분들만 있는대가면 그수준에 맞추고싶은 경쟁심때문에 들어가는건 마찮가지
Commented by sadf at 2014/08/26 06:33
한 마디로 조선 김치 특성이 드러나네요. 순수한 취미가 아니라 인간관계 쌓을려고 하는 오프라인 좆목질.

하지만 영양가 없다는 게 꿀잼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14/08/26 13:59
뭐든 대개 그렇죠. 실력본위보다 장비본위.


근데 국궁에는 하이엔드 장비랄게 거의 없습니다; 장인이 만든 각궁은 당연히 그 반열에 끼겠지만...대부분 개량궁을 씁니다. 개량궁에서 하이엔드가 나와야하는 것인데....별로 그렇지 않고..그리고 각궁자체도 가격대가 상한선이 있어서 하이엔드라고 해봐야 결국 거기서 거깁니다. 국궁은 오히려 장비빨 세우는걸 정책적으로 막고 있다고 해야하나....좀 그렇습니다.

의류도 흰 옷만 잘 입으면 되는 정도고....철릭을 개조해서 꾸민 일습이 있지만 그것도 개인 자작품이 가깝고 공인복색은 아닙니다. 인구도 적은 궁도가 뭔 파벌은 또 그리 많은지;

비슷한 계열인 '양궁'만 해도 메이저 메이커가 있고 그래서 활 종류가 정말 다양하지만 국궁은 별로 그렇지 않습니다.
Commented at 2014/08/26 01:4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4/08/26 13:34
비공개 답글입니다.
Commented at 2014/08/26 02:2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4/08/26 15:29
비공개 답글입니다.
Commented by 잠꾸러기 at 2014/08/26 08:19
비싼 취미 아닌것이 맞습니다. 친목 감안해도 한달 10만쯤 비용으로 즐길수 있죠. 문제는 김씨가 월세 30에 힘겹다고 말했다는 점에 있습니다.

아이 학원비 보태려고 자기 취미비용 10만원도 포기하는게 일반적 가장의 현실이거든요.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14/08/26 13:39
자기 취미 포기하고 자녀에게 쓰는게 일반적인 가장의 현실이고 없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그렇겠죠.
Commented by Allenait at 2014/08/26 10:17
제가 봐도 쟁점은 제대로 돈 안보냈다인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벤츠 끌면서도 안 보내는 사람도 많죠
Commented at 2014/08/26 13:44
비공개 답글입니다.
Commented by costzero at 2014/08/26 11:24
페이스북에 월3만원들었고 딸에게 송금을 시작한 시점이라고 글이 올라왔더군요.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14/08/26 15:11
국궁할 때 들어가는 '운동비용'은 다 아는 이야기죠.
Commented by 엽기당주 at 2014/08/26 12:06
목동 양궁클럽에서 9년째 양궁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 국궁 사정이 붙어있고 오래 같이 활을 쏘다보니 친분이 생겨서 어르신들이 저를 '접장'이라고 불러주시죠.

각설하고,

국궁 저렴한거 맞습니다. 장비 다 해봐야 옷까지 해도 50~60안팎에 다 사고요. 화살은 계속 재활용해서 쓰니 정말 자주 잃어버리지 않는 이상 1년에 화살값 30만원 안넘어갑니다.

그리고 정식입문해서 회비내면 보통 한달에 2~3만원이고요.

정말 비싼건 아닙니다. 단지 뒷풀이를 하거나 대회출전을 하거나 할때는 자비로 하는 경우가 많으니 돈이 많이 들수도 있죠. 그냥 막걸리에 파전같은거 만들어 먹으면 싸겠고, 족발에 탕수육 시켜서 먹으면 더 들고, 아니면 아예 끝나고 음식점에 간다면야 더 들수도 있겠죠.

오히려 이 뒷풀이비가 더 들겁니다. 정마다 분위기가 다르지만 보통 큰형님이 한턱 내시는 경우가 많은게 현실이고요.

괜히 국궁은 비싼 스포츠라고 생각하실거 같아서 한마디 남깁니다.

ps. 그래도 10년동안 200만원 딸네미에게 송금하고 100만원 벌어서 30만원 월세내고 70만원으로 산다는 사람이 한다면...음 비쌀수도 있겠죠. 그 사람에겐 굉장히 큰 비용일테니까요.
Commented by MessageOnly at 2014/08/26 15:28
이상하게 국궁을 '비싼' 스포츠로 둔갑시키는 경우가 생겼죠. 그럴 이유는 딱히 없는데....

개인사정에 관련한 양육비문제는 제대로 보냈는가 안 보냈는가 이것만 보면 된다고 봅니다.
Commented by phantom at 2014/08/30 02:14
애초에 이 논쟁 자체가 얼마나 소모적인지 가늠조차 안됩니다. 김영오씨 주장의 합당함과 그가 취하는 방식의 타당함만을 따지면 될 일이었는데 어째서 카톡이 나오고 국궁 동호회 회비까지 나오는지...... 김영오씨가 정국의 핵으로 떠오른 것 자체가 얼마나 비정상적인 일입니까. 언론과 소위 '논객'들의 행태는 또 얼마나 남사스럽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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