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앞까지 행진하는건 좋아. 그건 사실이니까


사실입니다. 

트루에요.

청와대로 가는 시위대의 행진을 금지한 경찰의 처분에 법원이 또 제동을 걸었다. 

참입니다. 

정말이에요.


 


하지만 언제나 세부적인 부분에서 이야기를 잘 봐야죠.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엥?

제목에는 '청와대'라고 되었던거 같은데?

넵.

판결문에는 청와대앞같은 소리는 없습니다. 

청운효자동 주민센터만 언급하고 있죠.


금요일에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출발'해서 청운효자동주민센터앞 '도착'

토요일에는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출발'해서 서울광장 '도착'


출발과 도착점이 다릅니다. 


지도를 참고한다면

네. 이런 경로가 되겠습니다. 

그것도요.
인도

차도가 아니라 인도로 행진하는 걸 허용하는겁니다. 


많은 사람이 운집할 시위라면

인도가 아니라 차도여야겠죠?



설마?!

법원이 꼼수를 부린걸까요?

차도가 아니라 인도만 허용해서

차도로 나오면 경찰이 잡아가게?

뭐 이런 상상력 발휘도 가능하겠습니다만.


법원에서 인도로 허용한 이유는

그런게 아니고요.

서울행정법원에서는

'노조파괴 범죄자 유성기업·현대차자본 처벌! 한광호열사 투쟁승리! 범시민대책위(유성범대위)’

에 내린 옥외집회 금지통고

를 사건의 판결 선고가 날때까지 효력정지한다고 판결한겁니다. 



노.조.에서 하는 시위에요. 

그러니까 인도행진하겠다고 한 것이고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시위의 연장선'

'월'요일부터 시작한 시위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주말에 광장에서 모인다든가 하는 그런 시위가 아니라

'월요일'부터 시작한 시위의 연장선이라고요. 


300여명.

신고대로 300여명의 시위대가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인도'에서 행진하는 걸 허용한 것이고

'월'요일부터 시작한 시위의 연장선이니까 OK해준겁니다. 

그것도 서울맹학교 학생들 학습권보장을 위해

금요일 11시 25분부터 15시 25분까지 하면 안된다는 조건을 걸었고요. 





'주말' 부터 시작한 다른 시위의 연장선에서 허용해준거 아니었냐구요?


무슨 말씀.

기사를 꼼꼼히 읽어보세요.

기사 어디에 그런 소리가 나오는지


기자님이 얼핏 그렇게 생각이 들지도 모르게 기사제목을 뽑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자님이 쓰신 기사는 저얼대 그런 내용이 아닙니다.

기사를 읽고 

뭔가 다른 집회의 다수 시위대가 청와대앞까지 가도 된다고 한거 아니었어?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네. 그렇게 읽었다면 그렇게 읽으신 분의 잘못이지

기자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런 내용은 기사에 나와있지 않거든요.

기자님들은 거짓말은 하지 않습니다. 







아무튼 정리하면

1. '유성기업' 관련 범대위 시위대 300여명에게

2. 청운효자동주민센터앞에서 서울광장까지 

3. 인도에서 행진하는 것이 허용된 겁니다. 

4. 끝.


by MessageOnly | 2016/11/11 03:14 | ■ 출처는 모르지만..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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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대통령 탄핵권 회수 at 2016/11/11 03:45
이게 다 탄핵 안 하는 야당 탓이 아니겠습니까?
Commented by 대공 at 2016/11/11 05:16
저도 대충 읽었군요;;; 이런;;;
Commented by NaChIto LiBrE at 2016/11/11 09:59
ㅋㅋㅋ
Commented by 별일 없는 at 2016/11/11 10:32
기레기가또~
Commented by 鷄르베로스 at 2016/11/11 11:06
문제는(?) 이걸 가지고 그나마 사법부는 제정신이라며 국민의 뜻 어쩌구하는 애들이 태반이라는거죠
Commented by 대범한 에스키모 at 2016/11/11 11:22
제목만 읽고 선동과 날조로 승부한다
Commented by sunlight at 2016/11/11 12:29
어제 10일 꾀죄죄하게 보이는 보수 집회에서, 주최 측이 집회 시민들에게 십시일반 성금을 내달라고 호소(?), 요청했다.
그 이유는 기레기 언론들에 '박2통의 하야 반대' 5단 광고를 내기 위해서 ... 과연 기레기 언론에 광고를 내는 게 소기의 목적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까? 누가 그 광고를 볼까? 아무 도움도 되지 않을 것이다.

자주 가는 식당에서 조선일보를 보기에 내가 농담처럼 "조선일보 기레기 이제 보지 마세요" 그랬더니 그 주인 되시는 분이 "왜요?"
하면서 의아한 눈초리를 보내시기에, 기레기 언론의 약식 변천사와 함께, 부도덕한 송희영 주필에 대한 김진태 의원의 질책, 그 보복으로
뺑돌아버린 신문인데 아무 도움도 안 된다고 하자, "하긴 요즘엔 신문 보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고 한다.

미국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에서도 드러났듯 대부분의 언론은 반정부적 속성을 가지고 있다. 정부가 하는 일이 옳더라도 그걸 옳다고
보도하면 신문 구독자들이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이때의 '반정부'는 좌파적 속성을 말하는데, 설명하기가 조금 어렵다. 버럭 오바마는
민주당이지만 집권당이기도 해서 ... 그러나 언론의 속성은 원초적으로 좌파적인 것도 있기에 ...) 이 말을 꺼내는 이유는, 시시각각 국정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그걸 대처하는 데 무진 힘이 드는데, 그런 흐름을 지켜보면서 "봐라! 그거 잘못 된 거 아니냐?"라고 말하기는 너무 쉽기 때문 ...

그런 면에서 보자면 오바마는 언론의 무한 사랑을 받았다. 사실 오바마는 실정도 거의 없다. 오바마 케어에 대한 비판조차 공화당의 주장일 뿐
아직 현실화된 것도 아니다. 눈 앞에 드러난 것만 보면 그렇다는 얘기다. 사람들은 매 순간 직관적인 생각을 하고 그것이 맞아 떨어질 때
"맞아, 이런 거였어!"하고 되새긴다. 그러나 미국민들은 "그게 아냐!"라고 답한 것이다.

언론의 속성을 알고(이미 알고 있다면 ... ㅠㅠ) 시대의 흐름에 맞게 종이신문을 버려야 한다. 종편도 버리고 온라인의 바다에서 제공하는
각양각색의 정보를 개개인들이 취사선택하면서 자유롭게 (시간을 적게 쓰면 자유스럽지 않은 단점도 있지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끝으로 우리나라 대학에서 신문방송학과 들어가려면 깨나 점수가 높아야 된다고 알고 있는데 ... 이런 언론 기레기에 대해
한 마디도 해석해주는 교수가 없다는 것은 뭘 말하는 것일까? 아무리 밥벌이 직업이라고는 하지만 이럴 때 신문방송학 교수가
나와서 논평해주는 게 없다니 쓸쓸하기만 하다. 독재를 싫어한다던 노무 새키들이 자기 밥ㄱ,릇 앞에서는 비 전공자인
내가 보기에 비굴하고 거지처럼 보여 우울하다.
Commented by Mediocris at 2016/11/11 14:38
유성기업 노조원 300명이 11월 11일에 서울광장에서 효자동 주민센터 앞까지 인도로 행진하겠다는 겁니다. 더구나 11월 12일에는 효자동 주민센터에서 서울광장까지 반대 방향으로 행진하겠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사실 대로 보도하지 않는 대한민국 언론 때문에 12일에 청와대까지 행진이 허용되는 줄 아는 시위군중들이 밀고 들어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언론이 유혈을 기다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최순실 at 2016/11/11 14:43
청와대......내가 고기 고등학교 다녔거든.....자하문 쪽으로 가는 길로 어떤 사람이 카메라를 들이대니까 바로 산속에서 군바리가 나오더군.....쿡.....조심하라고 뺑이 치는 군바리가 그 뒷산에 널렸거든....헤고 참.....어느 넘/년 하나 때문에 개고생하는 넘들 넘친다.
재작년이던가? 우리 동네 뒷산을 가는데, 산속에 졸라 많은 전경애들이 널렸더라고 뭐 땜시 그 개고생하나...했더니 뉴스에 '국무총리'가 바로 고기 어떤 시설에 납시었다고 하더라고....헤고 참....우리가 그렇게 개고생하면서 지켜야 할 정도로 사람이 무서우면 참.....
Commented by 최순실 at 2016/11/11 14:46
하여간에 난 학교 다닐 때 지금도 생각나는데 청와대 앞으로 많이 다녔어.....그럼, 거기 길바닥에 새벽 댓바람부터 서성이는 양복들 졸라 널렸거든....그래, 걔네들이 그렇게 그 잘난 사람 하나 지키면서 돈 벌어 가족부양하는 넘들이었다는거지.....그짓 서로 하겠다고 헤고 참......그 길에 늘어선 '은행나무'가 아름드리.....로 참.....
Commented by 최순실 at 2016/11/11 14:50
민주공화국에서 그 잘난 길을 마음대로 못지나가게 단속하는 것도 지랄이고, 그렇게 무서우면 청와대서 나오며 되고....참 죽는게 그렇게 두려운가? 그거 보면 쪽바리들 책임을 지고 '할복'으로 마무리하는 거 보면.....그걸 드라마로 보기만 해도 헛구역질이 나더라고....자기 배를 자기 칼로 자기 손으로 찌르고, 가르고....한다는 게 참.....무서운 넘들이야....

사람은 말이다. 다 죽어.....죽음을 두려워해서는 안돼.
디제이처럼 벽에 똥칠할 때까지 바둥거리는 건 안돼. 절대로.....

효자동이던, 청와대 앞이건....그건 다 우리 땅이야. 우리 세금으로 지랄하는.......대통이라고 딸딸이 안치나?
바끄네도 딸딸이는 쳤을거야....어쩜. 순실이가 해 줬을 수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야....ㅋㅋㅋ.

딸딸이가 나쁜 말이야? 지랄....넌 안하냐?
Commented by 無碍子 at 2016/11/11 15:01
낚여서 청와대로 밀고가려는자들이 나올겝니다.
천하대란이 시작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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