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사회주의낙원
2013/10/23   이것이 북경시내다!! 상상편 [64]
이것이 북경시내다!! 상상편

'붉은' 태양 + 핑크빛 하늘이 초현실적 분위기를 북돋습니다.

육안으로는 절대 보일리가 없는 만리장성이 병풍처럼 드리워져 있고...

도심 한가운데 우뚝솟은 CCTV 빌딩의 위용!

그리고 그 옆을 지나는 인민들의 대행진....

관광온 서양인부부가 그들을 보며 손을 흔들고 있네요.

북경시내의 호화로운 노래방

하지만 복장은 엄수.

워터큐브와 그 주변 풍경.

하지만 건물이 수영장일뿐.
저 곳이 워터파크인건 아닌데....왜들 이러시죠?


그보다도 뒤에 보이는 스카이라인은 '상하이' on_


구도와 인물구성, 그리고 배치.

이 그림에는 북한식 초현실주의의 정수가 담겨있습네다.

연보랏빛 하늘!
역시 대륙이야

북경의 높은 건물들과 올림픽을 상징하는 경기장
그리고 연기를 내뿜는 공업단지가 차가운 도시의 일면을 보여주지만
그 너머에 보이는 황금들녘은 인민들에게 따스하겠지...

여가생활로 배드민턴을 즐기는 인민들의 즐거운 일상생활!

그리고 오성홍기를 흔들며 올림픽 주경기장을 향해 달려가는 인민들.


무엇보다도 
발전한 북경시내를 보러온 할아버지와 팔짱을 낀 소녀의 배치가
그림을 보는 이로 하여금 감성을 폭발시키게 합니다.

사진기에 주목.
케이스에 담긴 소중한 사진기는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네요.

하지만 그림 아래에는 꽃과 과일의 비현실적인 배치가 
이성을 다시끔 일깨워줍네다.

이거슨 몽환세계이니 그림에 몰입하지 말라는 화가의 배려!


황금들녘 한복판에 우뚝솟은 CCTV사옥을 보라!

그 뒤로 하늘을 수놓는 전투기편대의 비행구름!

태양은 묘하게 사실적이지만, 건물을 그릴땐 아니란다

멀리서 바라보는 인민해방군과 일꾼동지들이 적색깃발을 흔들며 환호하고 있고

사과를 수확하는 일꾼의 미소에서 행복이 전해져 오고 있습네다.

저렇게 열렸다가는 가지가 축져지는 건 물론이고
저렇게 다닥다닥 붙어서는 사과 하나 하나가 제대로 여물지 못할테지만


이것은 바로 사회주의 낙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북한 체제 선전화가들이 그린 북경'풍경화'(인데 상상도)가 최근 공개되어

대륙인민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경에는 가보지 않았지만, 

외국사업가가 전해준 스케치와 구두묘사만으로 그려냈다는  '상상도'를 통해

북한사회의 폐쇄성을 역으로 느끼게 해주네요.

그리고 21세기도 초현실주의가 꽉 잡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by MessageOnly | 2013/10/23 11:00 | ■ 출처는 모르지만.. | 트랙백 | 덧글(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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